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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나 리
깍아지른 절벽
보이지 않는
산 등성이에
조용히
홀로 있구나
자갈밭이 싫어
가시덤불이 싫어
산자락까지 와
고요히
홀로 피었느냐
이슬 머금지 않아도
맑은 얼굴은
천상의 선녀인듯 한데
어인 일로 내려 와
외로히
홀로 피었느냐
천상의 선녀인듯 한데...
*변산 궁항에 갔을때 산 위에 홀로 핀 나리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이 사진은 어느 지인께서 주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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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나 리
깍아지른 절벽
보이지 않는
산 등성이에
조용히
홀로 있구나
자갈밭이 싫어
가시덤불이 싫어
산자락까지 와
고요히
홀로 피었느냐
이슬 머금지 않아도
맑은 얼굴은
천상의 선녀인듯 한데
어인 일로 내려 와
외로히
홀로 피었느냐
천상의 선녀인듯 한데...
*변산 궁항에 갔을때 산 위에 홀로 핀 나리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이 사진은 어느 지인께서 주신 것 입니다.
그냥 애처롭고 선해 보이기만한 나리군요...
꽃천사님은 늘상 사물에 대한 느낌이 남 다른것
같습니다
뭐든지 아름답게 느끼고 표현해 보고 싶은 그런거요
그래서 그런지 시인의 마음은 맑고 아름답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