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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사는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1. 31
    Dec 2015
    00:13

    해가 바뀌어도

    이 해도 스물네 시간 밖에 안 남았네요 풀꽃처럼 곳곳에서 함께 해주신 풀꽃동무들 그간 참 고마웠습니다 새해에도 향기를 찾는 벌 나비처럼 공감의 전류를 타고 풀베개 동산에서 만나요 지난해 해넘이 모습입니다
    By하이디촌장 Reply7 Views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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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4
    Dec 2015
    18:47

    無心房 상량식

    일부 아시는분들은 알겠지만 제가 10여년전부터 제손으로 한옥을 지어보려고 한옥학교도 다니고 산에서 원목도 끌어오고 준비하던중 올 여름부터 공사를 시작했지요.. 엄청 더딘 개미집 짓듯 4개월이 흐르고 드디어 뼈대가 형태를 갗추기 시작하네요 12월12일...
    By무심거사 Reply16 Views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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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07
    Dec 2015
    12:58

    무화과

    무화과 피어있는 그 어떤 꽃이 어떤 사랑이 아름답지 않으랴 몰래한 사랑 짝사랑이라 한 들 가슴 터질듯 한 아픔 없었으랴 저 홀로 맺힌 가슴 푸른 멍울들 햇살 아래 꺼내어 말도 못 하고 초겨울 황혼 빛을 박재로 걸어두고 잊혀 지기 싫어서 미이라가 되어간...
    By에루야 Reply1 Views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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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03
    Dec 2015
    09:48

    my 난

    my 난 당신! 뭘 믿고 도도해? 온 마음으로 바라보고 사랑하고 있는데 등 돌리고 돌아누워 거부하는 건 아니지 않나? 네 방 내 방 칸 나누고 벽을 샇은 건 정말 아니지! 세상에 어떤 바보가 그런 널 일편단심 바라보겠어? 철길인양 평행선을 달리는 우리 헤어지...
    By에루야 Reply1 Views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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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2
    Nov 2015
    23:14

    고 수운 전의식 선생님 2주기

    풀베개 고문이셨던 고 수운 전의식 선생님을 기리기 위해 용인로뎀파크 사랑단 14열 1호 묘소를 참배하였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식물 도감'으로 추앙을 받으시며, 아낌없이 지도해주시던 선생님의 덕망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평안한 곳에서 잠드소서.
    By박용석nerd Reply15 Views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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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8
    Nov 2015
    01:33

    스마트폰

    어느날 식구들의 성화에 못 이겨 손에 쥔 스마트폰은 나에게는낯설고 성가신 존재였다. 오로지 카톡을 위해서 거금을 들여서 그걸 장만한다니 짜증스럽기도 했다. 전의 폴더형은 조그마해서 한손으로 열고 누르면 사용이 가능 했는데, 스마트폰의 싸이즈가 크...
    Byhabal Reply13 Views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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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31
    Oct 2015
    05:37

    가을 억새

    가을 억새 히허연 하늘 보름달이 서산을 넘는다 똑같이 되풀이 되는 일상 오늘은 특별하고 싶지만 헛꿈이다 사는게 인생이고 인생이 사는거다 너 나 없이 특별하고 싶어 하지만 특별 할 게 없는 것이 인생 인 갑다 들판에 빈 들판에 한 무리 서서 새벽을 여는 ...
    By에루야 Reply0 Views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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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7
    Oct 2015
    22:05

    돌아온 촌장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지난달 까지 사업장을 마무리를 한 하이디촌장이 경기 김포 땅으로 이사, 수도권 지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대한민국의 대동맥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욱일승천의 기운이 가득한 장소에 자리를 정하고 한 달여간 준비를 한 끝에 이번 주 ...
    By설뫼* Reply12 Views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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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17
    Oct 2015
    03:04

    홍시

    홍시 가을빛에 붉어가는 어머니가 즐겨 드시던 홍시 그리운 나의 숲 나의 숲이셨던 어머니 평생을 억새처럼 사시다가 헐떡임조차 힘들어 서리 맞은 들풀같이 맥없이 누우신 어머니 힘겨워 사는 자식들 차마 볼 수 없어 가셨나요 삶이 지쳐 홀로 우시다가 풀잎...
    By에루야 Reply0 Views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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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4
    Oct 2015
    23:03

    구절초 꽃 피는 날

    구절초 꽃 피는 날 언 땅이 녹기도 전에 나는 녹음 울창한 여름숲을 꿈꿨지 깊은 잠에 빠진 겨울 숲 꼬집고 물어뜯으며 피 흐르는 상체기를 만들어 꿈이 씨앗이 움트고 사랑이란 언어로 어렵게 어렵게 말문을 트고 구절초 꽃 피는 날에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쓴...
    By에루야 Reply0 Views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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