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짧은가지에 2엽 속생하고 길이 2.5~7.5cm이며 끝이 뾰족하고 굵고 단단하며 횡선열매에 수지구는 2개이다.
꽃은 자웅일가이고 수꽃은 장 타원형으로 자색이며 신지 하부에 달리고 암꽃은 달걀모양으로 신지 끝에 나며 5월에 핀다. 실편 끝에 억센 갈고리모양의 가시가 발달하였고 오랫동안 가지에 붙어 있다.
구과는 곧고 달걀모양이며 다음해 10월에 성숙한다.
가지는 퍼지며 오래된 나무껍질은 엷은 조각으로 벗겨진다.
서식지
북미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실험단계에 있다.
개요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조경수로 공원에 식재하는 상록성 침엽 큰키나무로 높이 12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얇은 조각으로 벗겨지며, 가지는 옆으로 퍼진다. 잎은 바늘 모양이고 2개씩 모여나오며 길이 2.5~7.5cm, 1.0~1.5mm, 비틀리며, 끝은 뾰족하고, 비늘잎집 가장자리에 거친 잔 톱니가 있다. 암수한그루이며 수분기는 5월이다. 수구화수는 새가지 밑에 달리고 장타원형, 보라색이다. 암구화수는 새 가지 끝에 달리며, 난형이다. 열매는 구과, 구부러진 난형이지만 실편이 벌어질 때는 난형이다. 실편 끝에 거친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발달한다. 씨는 삼각상 도란형이다. 구주소나무에 비해 실편 끝에 거친 가시가 발달하므로 구분된다. 정원수로 심는다. 목재를 신탄재로 쓴다. 푼겐스소나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