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20-40cm이고 기부의 인편은 갈색의 막질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엽병이나 중축, 우축은 보통 홍자색을 띤다. 길이 30-50cm로 3회우상심열이며 엽질은 단단한 초질이고 난형-삼각상난형이다. 우편상부는 꼬리모양으로 좁아지고 짧은 자루가 있거나 없다. 소우편은 중열-심열한다.
포자낭군은 원형이고 간혹 타원형도 있으며 열편에 1개 또는 몇개씩 달리고 포막은 겉으로 나타나지 않으나 포자낭을 모두 떼어내면 흔적같은 작은 포막이 나타나며 가장자리가 너슬너슬하다.
짧고 비스듬히 서거나 직립하고 잎은 총생한다.
근경은 덩어리처럼 짧고 끝에서 잎이 총생.
서식지
산지의 숲 속
개요
높은 산의 바위틈이나 풀숲에서 하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자라는 양치식물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비스듬히 서며 끝에서 잎은 모여난다. 잎자루는 길이 20~30cm, 밑부분에 넓은 피침형의 갈색 비늘조각이 붙는다. 잎몸은 긴 타원형, 길이 30~60cm, 폭 10~20cm, 3회 깃꼴로 중간 또는 깊게 갈라진다. 우편과 소우편에는 거의 자루가 없다. 포자낭군은 둥글며, 포막이 작아서 잘 관찰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북부지방에 나며, 러시아 동부, 일본 중부 이북, 유럽, 북아메리카 등에 분포한다. 북부지방의 고산지역에서 자라며, 개고사리속의 다른 식물에 비해 포막이 거의 달리지 않으며 포자낭군이 원형인 점이 다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산개고사리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