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드문드문 나오고 엽병에 엽축과 더불어 좁은 날개가 있으며 엽신은 엽병보다 길고 길이 10-20㎝로서 난상 피침형이며 2-3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황록색이지만 마르면 녹색에서 흑갈색으로 된다. 우편은 어긋나기하며 달걀모양 또는 긴 달걀모양이고 잔깃조각도 어긋나기한다. 열편은 선상 긴 타원형으로서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포자낭군은 열편 끝에 달리고 포막은 원통형이며 끝이 약간 퍼지고 밑부분이 잎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날개 같이 된다. 포자낭탁은 길게 자라며 판통보다 3배정도 길다.
갈색이 도는 녹색이다.
근경은 가늘고 옆으로 벋으며 흑갈색 잔털로 덮여 있다.
서식지
▶계곡의 그늘지고 습한 바위 겉 이나 큰키나무 밑동에 붙어 자란다.
개요
제주도에 자라며, 세계적으로는 중국 남부, 일본 중부 이남, 대만, 러시아 극동,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에 자란다. 상록성으로 땅속줄기는 길게 옆으로 긴다. 잎은 길이 20cm 이상으로 대형이며, 엽신은 난상 피침형으로 2회 또는 3회 우상복엽이다. 중축은 날개가 있다. 우편은 넓은 피침형이다. 최종 열편은 선형으로 가장자리는 전연이다. 엽병은 날개가 있다. 포자낭군은 최종 열편의 가장자리인 단일 맥의 끝에 붙는다. 포막은 약간 옆으로 퍼진 컵 모양이다. 숲속, 계곡, 동굴 입구 또는 곶자왈지역의 바위 겉에 자라는 남방계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