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색빛 겨울 입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보진 않았지만 겨울 사진을 찍기란
근래 몇 일 사이의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침 부터 좀 고약하다 할 정도로 회색빛을 내는 겨울
비도 안오고
눈도 안오고
이런 날씨를 심술궂은 날씨라 할 수 있을지도...
이럴 때 사진은...
나는 무엇을 표현 할 수 있을런지...
회색빛 겨울사진이 참 좋습니다.
동양적인 분위기의 차분함이랄까
강열한 태양 아래
미친듯이 돌아가야 하는 어지러움에서
벗어난 오늘은 또 다른 느낌의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