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블로그

물속에 비친 하늘

by 목련 posted Sep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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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F Viewer카메라제조사Samsung Techwin카메라모델명소프트웨어andoWK촬영일자2007:09:07 18:31:33감도(ISO)123촬영모드Program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패턴측광노출시간1/60조리개 값f/5.1촛점거리222/10조리개 최대개방470/100노출보정0/10플래쉬외장후레쉬35mm 환산105화이트밸런스Auto사진 크기800 X 600원본사진 크기820 X 615
EXIF Viewer카메라제조사Samsung Techwin카메라모델명소프트웨어andoWK촬영일자2007:09:07 18:31:21감도(ISO)113촬영모드Program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패턴측광노출시간1/60조리개 값f/5.1촛점거리222/10조리개 최대개방470/100노출보정0/10플래쉬외장후레쉬35mm 환산105화이트밸런스Auto사진 크기800 X 600원본사진 크기820 X 615
한국으로 돌아오는날.
아쉬움과 미련이 마음을 산란하게 했다.
늘 아침마다 신문을 들고오는 계단옆의 나무에서 나오는
고소하고 신선한 향기가 이제는 기억에서 멀어질거란
생각이 마음을 흔들었다.

시간마다 날아오던 새들이  
던저준  빵 조각을 먹고 후드득 날아가 버리는  
새들의 무리가 마음을 잡는듯....아쉽다.

지난여름 호숫가에서 체취하여 심어둔 수련에
날아든 새들이 목욕을 하여 힘들어 할것 같은 마음이
다시금 발길을 잡는것 같다.

한바퀴 잔디위를 걸으며 그동안 정이 들었던
사과나무와 자두나무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화분이 우리의 옹기와 비슷하여 작은돌을 넣고 물을담아둔
새들의 놀이터에 맑은 구름이 보인다.
지금도 그 놀이터에 그 까만새가 날아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