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블로그

유수(流水) 같은 세월(歲月)

by 필릴리 posted Dec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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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로의 신호등은 파란불

서지도 않고 차들은 까치울 고개를 향해 질주 한다

가는 길에는 가로등이 환하게 비추고

주변에는 의지하던 교회

평소에 즐겨 찾던 먹거리 촌

모든 것이 새로울 것도 없고

별로 잘한 것도 없이

빛의 자취를 남기며

구름다리 밑 까치울고개를 넘는다

(사진:   부천 수주로의 까치울 구름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