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의 기도
삼백 예순날 하고도
오일을 더 열어 놓으시고
날실과 씨실로
하루하루를 엮으시는 당신
한 날과 한 날이
만나 지날 때
내딛는 걸음 지키시어
바람이 가는 길로 가지않게 하시고
천상의 선율 따라가게 하소서
삼백 예순 날과
남은 오일까지
아름다운 화음으로
노래하게 하시고
첫 날이 끝 날을 만날때에
마저 큰 기쁨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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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나리
솔나리와 춤을
시-물봉선을 가슴에 담아오다
동시-별이 놀다간 자리
생 명
깊은 샘물이면 좋겠소
수 선 화
시-버들강아지
신년의 기도
풍경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