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고 제 조수가 찍었습니다.
산에 다닐때 항상 조수를 데리고 다닙니다...ㅎㅎ
묏미나리라고 찍었다는데 각자의 잎은 얼핏 참나물과도 비슷하지만 복삼출엽이고
조수왈 "맛은 미나리하고 똑같다"입니다.
아래 두장의 사진은 하산길에 찍었는데 같은 것같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고 제 조수가 찍었습니다.
산에 다닐때 항상 조수를 데리고 다닙니다...ㅎㅎ
묏미나리라고 찍었다는데 각자의 잎은 얼핏 참나물과도 비슷하지만 복삼출엽이고
조수왈 "맛은 미나리하고 똑같다"입니다.
아래 두장의 사진은 하산길에 찍었는데 같은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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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시간을 두고 검토해봐야할 것같습니다.
혹씨 다시 산에 가시거든 꽃도 확인부탁드리고 맛을 한번 봐보십시요.
집사람은 미나리맛이라고 강력하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강활의 학명이 Ostericum praeteritum Kitag.로 되어있습니다만...
검색해보니 Ostericum sieboldii var. praeteritum (Kitagawa) Y. Huei Huang 로 바뀌었습니다.
다시말해서 묏미나리의 변종으로 학명이 바뀌었고
최근 영문자료에는 아예 삭제되어있습니다.
국표식목에는 4종의 묏미나리속 식물이 있는데
영문자료에는 3종만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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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er Taxa
1. 짧지만 소엽병이 있다. 잎은 난형, 폭이 3-6cm, 기부는 심장저 또는 평저 ........... 묏미나리
1. 소엽병이 없다. 타원형에서 마름모형난형, 폭이 1-3cm, 기부는 설저 ................. 강활(??)
식물학적으로는 강활이 맞을 것같습니다.
한약재로 재배하는 강활은 맛이 맵고 쓰다는데... 집사람 입맛이 이상한건지 뭐가 잘못된건지...ㅎㅎㅎ
중국에서 한약재로 사용하는 강활은 Notopterygium incisum으로 전혀 다른 식물이네요.

Notopterygium incisum C. C. Ting ex H. T. Chang, Acta Phytotax. Sin. 13(3): 86. 1975.
羌活 qiang huo
Plants 60–120 cm. Root deep brown, with clusters of rootlets; caudex elongate, often node-scarred, strongly aromatic. Leaves ternate-3-pinnate; petiole 5–12 cm; ultimate segents oblong or oblong-ovate, 2–5 × 0.5–2 cm, margins pinnatifid or laciniate-dentate, puberulous on veins and margins. Leaves reduced upwards, petioles becoming wholly sheathing. Umbels 3–13 cm across, lateral umbels frequently sterile; bracts 3–6, linear, 1.5–3 cm, deciduous; rays 7–20(–40), 2–10 cm; bracteoles 6–10, linear, 3–13 × ca. 0.5 mm, shorter or longer than flowers; umbellules many-flowered, crowded; pedicels 5–10 mm. Calyx teeth ovate-triangular, 0.3–5 mm. Petals white or greenish-white, ovate to oblong-ovate, ca. 1.5 × 1 mm, apex obtuse, inflexed. Fruit oblong-ellipsoid, 5–6 × 2.5–3.5 mm, all ribs winged, wings equal or unequal; vittae 3 in each furrow, 6 on commissure. Fl. Jul–Aug, fr. Aug–Sep.
Forest margins, scrub; 1600–5000 m. Gansu, Qinghai, Shaanxi, Sichuan, Xizang.
The rootstock and root are used in the important traditional medicine “qiang huo” (see alsoNotopterygium franchetii).
내가 먹어본 바로는 미나리맛은 아니고 약간 매운맛을 느꼇으며 전번에 까치박달님도 맛을 보고 미나리맛은 아니라고 했어요.
그런데 잎자루가 없다는 말이 무슨뜻인지??? 홈이 파진 긴 잎자루가 잎자루가 아닌가요?
소엽의 입자루인데 번역을 엉터리로 했네요...ㅎㅎ
소엽병으로 수정했습니다.
어렵습니다.ㅋㅋㅋ
제 눈엔 산에서 자라는 산미나리 보이는데요.
참 산미나리라고 하는 식물이 있긴한가요?
왜방풍속에 산미나리라는 식물이 있기는 있는데 요놈 정체가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저도 산미나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한참을 자료를 찾았는데 실패했습니다...쩝쩝 끙끙...
북미쪽에서는 유라시아원산의 도입종으로 유해식물(invasive plant)로 골머리를 썪히고 있고
http://en.wikipedia.org/wiki/Aegopodium_podagraria
중국쪽에서도 도입종이라고 되어있습니다.
http://efloras.org/florataxon.aspx?flora_id=11&taxon_id=100665
국내에서도 아무 자료도 없고 국생종에 표본하나가 끝이네요.
글세 저도 거사님하고 같이 의문을 가졌던 넘인데 바로 질문을 못하고 걍 넘어갔군요!
묏미나리는 질퍽한 습진곳을 좋아하고 군락성이 아닌데
저넘은 산중턱에서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군락으로 모여 자라고 있었습니다.
뿌리를 보니 묏미나리는 아닌것 같아요!
우리가 모르는 다른 종일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하산길에 우연히 잎끝이 꼬인것같이 보여서 전선생님께 여쭈어 보았드니
왜천궁이라 말씀 하시더군요.
사진의것과 동일식물체인지는 확인하기는 어려워도 첫번째 사진으로보아 동일시 됩니다.
풀베개도감, 이창복검색표를 참조하면 왜천궁에 가까워 보이네요.
실물은 제가 갖고 있습니다만 상태가 썩 좋지않은 형편이라................
낼 아침에 상태를 확인후 사진을 올려보죠~~~!
1번사진과 2,3번사진은 동일종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1번은 올라갈때.
2,3번을 내려올때 별도로 찍은 사진입니다.
1번은 왜천궁과 비슷해보이네요.
2,3번은 줄기에 골이 파여있는 모양이 또 달라보입니다.
골치아프네요. 꽃이라고 확인할때까지 잠시 휴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6월에 가칠봉 스케쥴 다시 잡아야겠네요...ㅎㅎㅎ
왜천궁!! 하! 그때 천궁쪽 같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나 배웠습니다. 왜천궁!!!!! 3명모두 (하발까치거사 )가 이런식물을 걍넘겨버리다니....
이러한 의견들도 있네요!
사실 산형과 식물에 대해서는 아직 분류학적으로 논쟁이 많은 분류군에 해당합니다.
사진의 식물을 일부 학자들은 '강활'로
또 일부 학자들은 '왜천궁'으로 구별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할 경우 왜천궁(Angelica genuflexa)에 대한 분류학적 위치는 확인이 되지만
'강활'은 그 위치가 불분명해 지는 것이구요. 일부 학자들은 '강활'은 '신감채'와 동일한 것으로
처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견해는 러시아에서 확인하였다고 하구요. 그러면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신감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또 아직 분류학적인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신감채'를 닮은 산형과
식물이 1-2가지 관찰되고 있는데 이 분류군에 대한 위치 또한 정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입니다.
퍼온글입니다.
국생종의 왜천궁 표본을 들여다보니까
잎모양만으로는 비슷하네요.
하지만 엽초가 발달된 모습이 또 달라보입니다.
꽃도 확인하고 좀더 클때까지 지켜봐야할 것같습니다.
아래 두 사진과 같은 개체 입니다.
상태가 워낙 좋지않지만 그런대로 찍어 보았습니다.
요노마의 특징은 3잎으로 갈라지는 부분이 뒤로 자빠지는것입니다.
왜천궁으로 확정된 이 아이의 꽃이 피었습니다.
총포는 없고 소총포는 다수 ,화경과 소총포에 잔털,잎집과 줄기는 매끈하네요.어릴때 모나고 파인엽병은 서서히 무디어지는 경향..열매가 달리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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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가칠봉 미해결이 전부 다 나오는군요.. 전 이 아이를 강활로 보고싶습니다.
동일지역 동종의 아랫도리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