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산에 자생하는 쐐기풀과 식물중 모시풀속(Boehmeria)에 속하는 3가지 식물이 있는데,
잎이 호생하는 1)섬모시풀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나머지 잎이 대생하는 2가지 식물중
2)잎이 난형이고 장상 결각이 없는 식물이 ,식물 맨 끝(맨 위)에서 나는 화서는 1줄로 가지를 치지 않지만 아랫쪽 엽액에서 나는 화서는 가지를 치는 양상이 좀 보여서 개모시풀로 판단하고 식물도감에 올렸고 카르마님이 대표사진으로 선택했는데, 틀린 것 같습니다(대표사진을 풀어주세요--그래야 삭제나 이동이 가능하니깐요..)
그래서 이 식물의 이름은 다시 오리무중( 왜모시풀? 풀거북꼬리?)
3)잎이 옆으로 넓고,잎에 결각이 있고 꼬리쪽이 셋으로 갈라지는 듯해서 혹시 거북꼬리일까 하고 생각해왔던 식물이 있는데, 오늘 화서를 보니 정말로 화서가 가지를 치고 있는 양상이어서 (맨 위의 화서도 가지를 치고 있음)다시 검토해본 결과
이상택 검색집(http://wildgreen.co.kr/class/337118)의 (잎은 난형-원형, 장상 결각이 진다. 화서가 가지를 친다 )에 합당하고,풀베개 식물도감(http://wildgreen.co.kr/plant/266821)의 설명(잎은 대생하고, 넓은 난형 또는 원형이며 길이 10cm, 나비 12-18cm(길이보다 폭이 좀 더 넓다는 설명)로서 가장자리의 톱니는 결각상이고 줄기 위로 갈수록 결각은 커져서 끝부분이 주맥의 끝부분과 더불어 크게 3개로 갈라진다)에도 합당해서 이 3)번 식물을 개모시풀로 최종 판단했습니다.
제 의견이 맞는 것 같습니까?
2)식물(지역별 식물도감 [유달산의 식생]에 개모시풀로 올려져 있는 사진 3개--->틀린 이름으로 판단됨--식물도감 개모시풀에 대표사진으로 올려진 식물도 동일 종)
3)식물(오늘 유달산에서 사진 찍어온 진짜 개모시풀로 판단하는 식물 군락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