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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블로그
2007.09.22 20:17

물속에 비친 하늘

조회 수 2498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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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오는날.
아쉬움과 미련이 마음을 산란하게 했다.
늘 아침마다 신문을 들고오는 계단옆의 나무에서 나오는
고소하고 신선한 향기가 이제는 기억에서 멀어질거란
생각이 마음을 흔들었다.

시간마다 날아오던 새들이  
던저준  빵 조각을 먹고 후드득 날아가 버리는  
새들의 무리가 마음을 잡는듯....아쉽다.

지난여름 호숫가에서 체취하여 심어둔 수련에
날아든 새들이 목욕을 하여 힘들어 할것 같은 마음이
다시금 발길을 잡는것 같다.

한바퀴 잔디위를 걸으며 그동안 정이 들었던
사과나무와 자두나무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화분이 우리의 옹기와 비슷하여 작은돌을 넣고 물을담아둔
새들의 놀이터에 맑은 구름이 보인다.
지금도 그 놀이터에 그 까만새가 날아올까....
  • ?
    러비 2007.09.23 02:35
    떠남...이라는 말에는 섭섭함이 배어 있는듯 합니다
    그간에 정들었던 이웃들과 눈에 익혀진 사물들과의 작별이란 쉬운게 아니였을 듯 합니다
    한참동안 파란하늘이 지워지지 않을 듯도 합니다
    아름다운 추억들이 생활의 보탬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
    꽃천사 2007.09.23 20:41
    놀이터에 날아온 새들이 목련님 부재를 확인하고 많이 서운해 할 것 같습니다.

    새들의 놀이터를 다시 마련하고 기다려 보세요
    혹 그들의 소식이 들려올지........ㅋㅋㅋ

    즐거운 명절 되세요.
  • ?
    목련 2007.10.03 16:02
    그래야 겠어요...
    다시금 새로운 정을 만들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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