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 주신 모든 회원님께 감사 드립니다.
전의식 선생님과 오긍연,박용석,양승엽 선생님,그리고 인제로부터 달려오신 무심거사님,
구미에서 산들꽃님,매그놀리아님과 그 일행,불편한 몸인데도 참석 해주신 섬시호님과 일행,
그리고 현촌 선생님,설뫼님,청곡님,께 감사드립니다.
뒤풀이 시간에 허겁 지겁 달려오신 카르마님께도..............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초청 할때까지??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앞줄 두번째) 구미팀의 일원으로 소개가 없었던 같습니다.
3번 사진의 식물은 백두산 원산 기린초종류라 하셨던 같은데 정명 확인되연 알려주세요
풀베개는 매니아적 성향이 강해 관심 두는 것 이외에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매그놀리아가 유일하게 제 목소리를 내는 공간입니다.
게으름에서 벗어나 성장 할 수 있는 곳이며 발전한다는 느낌을 갖게 해주는 곳 입니다.
말을 무척 아끼는? 매그놀리아가 끊임없이 말을 뺕어 내고 가끔은 어르신들의 말허리를 자르기까지..에궁 그래도 긍정의 말씀으로 아껴주시고, 지켜주시고....매그놀리아 칭찬의 말씀으로 입 꼬리가 귀 근처에서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풀배개는 매그놀리아의 유토피아입니다.
아주 띨띨한 아짐을 투사로 만들기도 하고 세상의 모든 욕심에서 자유를 얻게 하는 공간을 허락하신 카르마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매그놀리아의 잘못된 동정 포인트를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고쳐 말씀해 주신 전의식 선생님께 인사도 챙기지 못했습니다. 뒤늦게 안부 여쭙습니다.
모임의 중심이 되어 이끌어 주시는 바지랑대님, 하이디촌장님 까치박달님, 혹시나 하고 만남을 기대한 꽃천사님, 꽃사랑님... 불참도 무척 아쉬웠습니다.
회장님이 그 큰손으로 지으신 고슬 한 밥이 입에 맞았습니다. 양파와 무를 갈아 넣어 차별화를 두셨다는 손수 담그신 물김치와 섬시호님의 묵은 지 강된장은 매그놀리아 24년의 주부 경력을 무색하게 했습니다.
사람이 들고 난 자리는 일이 남게 마련인데 뒷정리로 몸살하신 것은 아니신지..제 일상에 이런 호사를 가능하게 하신 회장님의 귀거래의 삶을 예찬합니다.
매그놀리아의 믿음을 잃은 지 오래인 훌륭하지 못한 나비부인 덕에 쪼매 헤매이긴 햇지만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돌아오고 싶지 않은 여운이 길게 따라 붙어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것 외에는 즐겁기만 한 하루였습니다.
모과 잎이 돋았습니다. 모두 꽃처럼 웃는 봄날 되세요.^^*
섬시호님 묵은지 덕분이죠.
평소 거의 바닥 수준을 면치 못하는데 입에 맞는 만난거 먹으면 초등학교 5학년 수준으로
쪼매 여물어 집니다.ㅋ
그 극찬 저를 감동 시킵니다.
고맙습니다.
첨 뵙는 분들도 모두 오래된 지인을 만난 듯 하나도 어색하지 않았구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