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들어 첫 모임이 였습니다.
먼저 와서 물향기수목원을 들러 봤습니다. 잘 꾸며저 있더군요.
식물원에 들어 가니 서향꽃 냄새가 황홀케 하였습니다.
예고한 정시에, 전의식 고문님의 귀한 희귀 야생화 스라이드 설명회는
못 본 야생화는 물론이거니와 처음 듣는 것이 거의 전부 였기에 많이 배웠습니다.
그동안 몇 번 만났던 풀베개 회원들, 건강함 모습을 보니 반가웠고요.
병상에서 투병하던 에루아님의 건강한 모습은 보니 더욱 감사했습니다.
또 처음 댓글로만 이야기 나누던 동녘새벽님위시한 초면 님과 만나 반가웠고요.
수선화, 히아신스 화분에 이뿐 리봉을 달아 머나먼 군산에 한 아름 안고 소셔서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신 꽃천사님, 별명과 같이 아름다운 모습 더 보기 좋았습니다.
언젠가 약속했던 배초향 씨를 작은 봉투에 포장하여 오신 들구화님 감사합니다.
티타임에 귤과 맛있는 과자는 회비내지도 않았는데 나온 것을 보니
집행부 몇분의 포겥을 털어 사 오셨나 본대 잘 먹었습니다만...
선약이 있어 먼저 오게 되어 뒷풀이 삼겹살 파티 정말 아쉬웠습니다.
수고스럽지만 금년에는 더 많은 만남이 있었으면 합니다.
오신회원, 못 오신 모든 회원들의 행운이 금년에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추신:
사진설명: 전의식 고문님의 설명 모습
수목원 식물원의 복윤문뉘천리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