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자락에서 모인 풀베개 식구들..............
"첨, 뵙겠습니다~~ ㅇㅇㅇ 입니다" 라는
수인사와함께, 곧 스스럼없는 다정한 사이가되어 시작한 산행은
화기애애한분위기와 진지함이 배어나는 뿌듯한 산행이었습니다.
전의식 고문님의 친절하시고, 자세한 설명은 산교육 바로 그 자체였으며,
아울러 풀잎의 야화까지 곁들인 설명은 이 아둔한 머리도 명쾌하게 정리가 되더군요..
산행후 이루어진 조촐한 삼겹살을 곁들인 조촐한 파티에서는 오랜 우정을 쌓은 동료처럼
오손도손한 대화는 시간이 가는줄 모르게 재미있었읍니다.
그리고,
전의식 고문님께서 월일회정도는 기꺼이 풀베개식구들과 함께 산행을
하시겠다는 황홀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고문을 받는자리지만 그래도 기꺼이 고문을 받으시겠다는 ..........현촌 고문님,
일단필기로 용감무쌍하게 농장까지 여유있게 등장하신...............윈디님,
한번 해병은 여원한 해병이신.................................................꽃사랑님,
어찌하다보니 졸지에 쫄다구 해병이되신 .................................낙빈공님,
막차타고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신.............................................아침의향기님,
열심히묻고 기록에 열중하신 ..................................................들국화님
굳은일 마다하지않으시고 묵고,마시게끔 수고해주신...................맥우님 + ?님
초문동님
이자리를 있게끔 풀베개를 이끌어오신 쥔장 커플........................카르마님 + 황금오리님
모두가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 고무님 曰 " 조걸 묵으면 정력에 좋은건디~~~~~"라는 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