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생엽은 엽병의 길이가 8-15cm로서 퍼진 털이 있으며 엽신은 신원형으로서 가장자리가 9~13개로 갈라지고 열편에 큰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짧은 복모가 있고 줄기잎이 없다.
꽃은 7월에 피며 자홍색이고 꽃대는 길이 15~30cm로서 끝에 5~12송이가 우산모양꽃차례로 달리며 털이 있고 총포조각은 거꿀피침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판통과 길이가 비슷하며 털이없고 꽃부리는 지름 1.5cm정도로서 끝이 5개로 갈라져 수평으로 퍼지며 열편 끝이 둔하다. 수술은 5개로서 꽃부리 밑부분에 있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연한 막질로서 붙어 있다.
열매는 삭과로 난상 구형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길이 7mm 정도의 암술대는 남아 있음.
전체에 털이 있다.
서식지
해발 1300m 근처의 산지에 난다.
개요
깊은 산의 습하고 그늘진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잎자루는 길이 10~20cm다. 잎몸은 둥근 콩팥 모양으로 길이 5~10cm, 폭 6~10cm, 7~8갈래로 갈라지고, 가장자리는 불규칙한 톱니 모양이며, 양면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7월에 피는데 길이 30~40cm인 꽃줄기 끝에서 5~8개가 우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피침형이다.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지며, 붉은 보라색이다. 암술은 꽃부리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는 삭과, 난상 타원형이고 익으면 5갈래로 벌어진다. 한반도 북부지방 함경북도 관모봉에 자생하며, 러시아, 중국 동북부 등에 분포한다. 기본종은 잎이 얕게 갈라지고 열편의 가장자리가 보다 둔하며, 아시아 동부와 유럽에 분포한다. 큰앵초와 비슷하지만 전체에 털이 있고, 모인꽃싸개잎에 톱니가 있으므로 다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나도깨꽃이라고도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