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넓은 타원형이고 예철두이지만 끝이 예리하지 않으며 원저이고 길이 5-10cm로서 양면에 갈색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불규칙한 톱니와 9-10쌍의 측맥이 있다.
웅화수는 총상 또는 원뿔모양꽃차례이다.
과수는 난상 타원형으로서 대가 없으며 2-3개씩 달리고 열매는 넓은 거꿀달걀모양이다.
일년생가지는 처음에 적갈색 밀모로 덮여 있다.
서식지
산지에서 자란다.
개요
산지에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로 높이 20m에 이른다. 어린가지에는 갈색 털이 모여난다. 잎은 타원형으로 길이 6~12cm,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는 갈색 털이 있으나 점차 사라진다. 측맥은 9~10쌍이다. 꽃은 3월에 암수한그루에 핀다. 수꽃차례는 가지 끝에서 2~5개가 모여 달리고, 암꽃차례는 수꽃차례 아래쪽에 1~5개가 모여 달린다. 열매이삭은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1.5cm쯤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세계적으로 일본에도 분포한다. 이 종은 오리나무의 잡종으로 추정되며, 오리나무와 비교하여 잎이 보다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짧게 뾰족해지며, 가장자리 톱니가 뚜렷하지 않은 점으로 구분된다. 목재는 건축재, 악기재로 쓰고, 나무껍질은 약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