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생엽은 엽병이 길며 개화시 없어지고 줄기잎은 긴 타원형, 피침형 또는 거꿀피침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엽병처럼 되며 길이 7-15cm, 폭 1-2cm로서 양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산생한다.
꽃은 7월에 피고 지름이 3mm정도이며 총상꽃차례는 원줄기끝에 달리며 밑부분에서 2개로 갈라지며 잎이 있고 꽃이 성기게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5-10mm로서 꽃이 핀 다음 밑으로 처진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이 진 다음 길이가 5mm에 달하며 좁은 달걀모양이고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소견과로 분과는 4개이며 편평한 원형이고 지름 2-3mm로서 중앙부가 들어가며 가장자리에 구자(鉤刺)가 줄로 돋아 있다.
꽃차례와 더불어 길이 20-40cm이고 전체에 퍼진 털이 난다.
서식지
숲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개요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20~40cm, 전체에 퍼진 털이 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며, 꽃이 피면 마른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 7~15cm, 폭 1~2cm, 밑부분은 좁아져 잎자루처럼 되며, 끝은 뾰족하다. 잎 양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7월에 하늘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서 드문드문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2갈래로 갈라진다. 꽃자루는 길이 5~10mm, 꽃이 핀 후에 밑으로 처진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구형이며,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분과, 둥글며, 지름 2~3mm, 가장자리에 굽은 털이 있다. 우리나라 지리산에 자생하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섬꽃마리속에 비해 열매는 둥글며, 가운데가 들어가며, 가장자리에 굽은 가시털이 있어 구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