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병은 적갈색이고 윤채가 있으며 길이 3-10㎝로서 밑에서부터 1/3-1/4부분에 관절이 있고 털과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있으며 밑부분의 비늘조각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엽신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서 끝이 뾰족해지다가 둔하게 그치고 밑부분부터 좁아지기도 하며 길이 5-15㎝,폭 1.5-5㎝ 로서 2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표면에 털이 있으며 뒷면에 털과 비늘조각이 있다. 우편은 5-15쌍이고 삼각상 좁은달걀모양으로서 대가 없으며 길이 1-3cm, 나비 5-10mm이다. 잔깃조각은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서 끝이 둔하고 밑부분이 흐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포자낭군은 짙은 갈색으로서 접근하여 달리고 포막은 불규칙하게 5-6개로 갈라지며 열편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진다.
근경은 짧고 비늘조각이 밀생하며 잎이 모여나기.
서식지
▶바위 겉에서 자란다.
개요
함경남도, 함경북도 등 북부지역에 자라며, 세계적으로는 중국 북부, 일본 북부, 러시아, 유럽, 북미대륙 등 북반구의 넓은 지역에 자란다. 낙엽성으로 엽병은 중부 이하, 드물게 이상에서 관절이 있다. 엽신은 좁은 타원상 피침형, 선형 또는 타원형으로 1~2회 우상복엽이다. 중축은 일찍 탈락하는 인편과 털이 붙는다. 우편은 뒷면에 인편과 털이 붙고, 전열한다. 최종 열편은 가장자리가 파상, 드물게 둔거치이다. 포자낭군은 열편의 중륵보다 가장자리 가까이에 붙는다. 현재까지 중부 이남에서 확인된 바 없는 대표적인 북방계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