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함경남북도), 만주, 아무르, 우수리, 사할린, 캄차카, 시베리아, 코카사스, 유럽, 북아프리카, 북미
형태
잎은 길이 1.5~8cm, 폭 3~15mm이며 근생엽은 거꿀피침모양이고 줄기잎은 긴타원모양, 피침형이다.
꽃차례의 밑에는 포가 있고 꽃자루는 결실기에 퍼지고 악편보다 길다.악편은 3~8mm이며 센털이 있고 판통은 열편과 길이가 같거나 작고 열편은 좁은 삼각형이다. 꽃부리는 하늘색이고 직경이 2~5mm이며 대체로 편평하다.
열매는 2mm이하이며 갈색 혹은 검정색이다.
줄기는 가늘고 약하며, 흔히 기와장을 인 모양이다. 기저부는 기지 않으며 센털이 있거나 없다.
서식지
습한 토양, 얕은 물가. 해발 0~2000m.
개요
산기슭, 개울가, 습지 등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7~20cm, 가지를 치고, 전체에 구부러진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날개 모양의 짧은 잎자루가 있다. 잎몸은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 4cm쯤이며, 끝은 뾰족하다. 꽃은 5~6월에 피며, 연한 하늘색, 가지 끝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1.0~1.5mm, 수평으로 벌어지며, 꽃이 진 후에는 길게 자란다. 꽃받침은 종 모양, 길이 4~6mm다. 꽃부리는 지름 5mm쯤이며, 윗부분은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분과, 6~7월에 익고, 씨는 난형으로 윤이 난다. 우리나라 함경남도 차일봉에 나며, 러시아에 분포한다. 왜지치에 비해 잎은 피침형 또는 선형이므로 구분되며, 꽃마리속 식물과 비교하여 열매가 편평한 원반형이어서 다르다. 갯꽃마리, 꽃마리아재비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