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단형, 총생, 엽병은 길이 1-10cm, 녹색, 드물게 자주색을 띄고, 거의 무모, 격자무늬의 인편은 기부에서 밀생, 좁은 피침형 혹은 선상 피침형, 길이 5mm내외, 광택이 있는 흑색, 전연
엽신은 선상 피침형 혹은 좁은 피침형, 점첨두, 기부 근처에서 자장 넓고, 길이 5-12cm, 폭 1-2.5cm, 기부에서 1회 우상복엽, 중상부에서는 우편이 심열 혹은 중열하는 단엽. 엽축은 인편과 털이 억고 선단에 무성아가 발달하지 않은 우편은 기부 양측이 다소 동일하지 않은 난형, 길이 5-12mm, 폭 5-8mm, 10쌍 내외, 엽추ㅊㄱ에 넓게 붙고, 각 우편은 다소 겹치며, 원두 드물게 둔두, 거의 저ㅈㄴ연 혹은 둔한 거치 발달, 다소 두터운 초질 자루는 없음
엽맥은 엽연부에 닿지 않는 유리맥
포자낭군은 엽축 혹은 우편 주맥에 비교적 가깝게 붙고 소맥에 배생
포막은 선형 또는 긴 타원형. 길이 2mm 내외, 막질, 거의 전연
지하경은 직립
서식지
일반적으로 거미고사리와 꼬리고사리와 함께 혼생하며 바위틈에 소수의 개체가 생육한다.
개요
바위에 붙어 여러해살이풀로 자라는 상록성 양치식물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곧추선다. 잎은 모여나며 잎자루는 길이 1~10cm, 녹색이지만 드물게 보라색이다. 비늘조각은 밑부분에 빽빽하게 달리며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며 길이 5mm, 폭 1mm쯤이다. 잎몸은 선상 피침형 또는 좁은 피침형이며 길이 5~12cm, 폭 1.0~2.5cm로 1회 깃 모양으로 갈라지고, 중축은 녹색이며 끝에 살눈을 만들지 않고 털과 비늘조각이 없다. 포자낭군은 6~9월에 깃조각에 3~6개가 달리며 선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2mm쯤이고 포막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우리나라 경기도와 전라도에 나며, 일본과 중국 등에 분포한다. 거미고사리와 꼬리고사리의 잡종으로, 거미고사리와 달리 깃 모양으로 가운데 또는 깊게 갈라지고 중축 끝이 길어지지 않아 구분된다. 또한 꼬리고사리에 비해 아래 깃조각을 제외하고 가운데 또는 깊게 갈라지고 잎이 종이질이므로 구분된다.
근연종*
형태적으로 거미고사리와 꼬리고사리의 교잡종이다.
참고문헌
김철환 ( Chul Hwan Kim ) , 문명옥 ( Myung Ok Moon ) , 강영제 ( Young Je Kang ) , 김찬수 ( Chan Soo Kim ) , 안진갑 ( Jin Kap Ahn ) , 선병윤 ( Byung Yun Sun ) : 한국식물분류학회 , 식물분류학회지 | 35권 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