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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블로그
2007.09.20 04:11

마른 북어와 차(茶)

조회 수 394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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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딸아이가 오랬만에 돌아왔습니다
공항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차중에서
아빠한테 선물이 있는데 그게 뭔지 알아...
맞추기 참 어러울꺼야...그래...
북어야...어응 왠 북어 !ㅋㅋㅋ

아빠 젊었을 적에 별명이 북어였잖아...ㅎㅎ
그걸 너가 어떻게 알아...
그 아저씨가 멘날 그렇게 불렀잖아...ㅎㅎ
그리고 또 한가지가 더 있는데 그건 차(茶)야
이건 아빠가 싫어하는 거니까...ㅎㅎ

북어는 젊었을 적에 너무 말라 비틀어졌는 데다
아침 저녁으로 북어국만 좋아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북어국...잡스러운 색깔이 없는데다 냄새가 없고
다른류의 국에 비해 깨끗한 맛이 있어서 좋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에 와서는 살좀 붙었고 몸무게도 좀 나가고
이런저런 음식들 다 좋아 하지요...좀 변하긴 했었지만
아직도 북어국 만은 좋아 합니다

타이, 티, 차, 다...녹차, 홍차...등등
차의 기원에서 부터 얼킨 일화들은 많고도 많지요
특히 차와 선의 사상적 융합이랄까...그런데서 부터
구도자들에겐 필수적인 방편으로...이젠
일반 대중간에도 다도라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모든 이들이 모두가 다 좋아하고 좋아하게 되었지요
지독하게 커피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건강을 생각해서
커피 대신 차를 마시게해 볼 양으로...그런 짐작이 갑니다

그 좋은 생각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
옛날 선사들이 즐기던 그런 분위기...격조 높은 분위기로
차를 즐기기란 어러울듯 하고 그저 대중적인 커피면
족하지 않을까 해서... 아직은 茶가 입에 맞지
않을것 같습니다... 촌 스럽네 ! ㅋㅋㅋ

그림: New Zealand Tea Tree
  • ?
    목련 2007.09.22 19:38
    습관이란게 무섭죠... 커피는 쉽게 마실수가 있고 또 마시고자 하면 쉬 마실수가 있는데... 차는 특히 우리의 차는 마시는과정이 복잡하죠... 찻물도 끓어서도 또 차가워도 그 훌륭한 맛이 나지 않으니... 적당한 온도에서 또 적당한 양의 차를 마시는 사람의 수에 따라 넣어야 하니... 쉽게 가까이 가지지 않지요.... 그래도 습관이 되면 괜찮은것 같던걸요.... 아빠의 건강을 생각한 딸의 다정한 마음씨가 고운데요... 차를 마시는 습관을 길러보심이.... 여지껏 멋진 여성으로 알고 있었습니다.ㅎ~
  • ?
    러비 2007.09.23 01:34
    ㅎ 감사합니다, 멋진 아버지 였습니다(이건 내 혼자 하는 소리고요) 애들은 뭐라고 하는지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아니라고 하겠지요...ㅋ
    목련향님 나중에 기회 있으시면 차 끓이고 마시고 하는 법(다도)에 관해서 자료를 좀 올려 주시면 한번 따라해 볼 생각입니다
    남자라고 실망하신건 아니지요...우리집 사람은 자랑 스러운 남편이라고 그래거든요...그러니 괜찮은 남자중에 속하는데...ㅋㅋㅋ
  • ?
    목련 2007.09.28 11:54
    처음엔 황당했지만 이제는 적응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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