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호는 정말 비슷합니다.
종일 두종류를 놓고 한방에 알아볼수 있는 동정포인트를 찾아보았습니다
잎의 형태 , 털의 유무, 측열판의 털, 뿌리의 형태등 모든것에 예외가 있고 불편하더군요.
허나 변하지 않는 한가지 사실이 있었습니다..
바로 꽃받침 부속체의 형태... 물론 꽃봉오리나 꽃이 피어 있을때만 가능하겠지만
어쨋튼 서울은 부속체(꽃받침 뒷부분)가 길고 뾰족하게 갈라지고.. 호는 짧고 뭉툭하더군요
서울이냐 호냐 요건 이거 한방이면 됩니다.
아니라는분! 반박자료 기다립니다.
EXIF Viewer카메라제조사Canon카메라모델명Canon EOS 60D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3 Windows촬영일자2013:04:18 11:26:19촬영자moohim감도(ISO)200촬영모드조리개우선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스팟측광노출시간1/125조리개 값f/4.0촛점거리100/1노출보정0/1플래쉬외장후레쉬화이트밸런스Manual사진 크기1023 X 705원본사진 크기4416 X 304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실 근본적으로는 뿌리와 근경의 굵기로 동정한다고는 하지만 그많은 제비꽃을 다 파헤처볼 수도 없고...ㅎㅎㅎ
서울제비꽃은 문자그대로 서울에서 처음 발견된 한국특산식물입니다.
10여년전만해도 서울경기를 벗어나면 거의 보기 힘든 종이었는데 요즘은 많이 퍼져나간 듯합니다.
호제비꽃은 이름때문에 북방계일 것같은데 실제로는 동남아쪽에 주로 서식하는 제비꽃이네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Viola yedoensis를 학명으로 사용하는데 외국의 자료를 보니 V. yedoensis는 이명으로 처리되고
Viola philippica를 정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호제비꽃이 아니고 엄밀하게 말하자면 필리핀제비꽃이네요...ㅎㅎㅎㅎ
서식지는 Cambodia, India, Indonesia, Japan, Korea, Laos, China, Mongolia, Philippines, Vietnam...
서울제비꽃은 자료가 많지 않지만 한글 기재문에 부속체가 있다고 되어있고
호제비꽃은 "appendages short, 1-1.5 mm, 1/2 to 1/6 as long as sepal, glabrous or sparsely pubescent, apex rounded or denticulate."
즉 부속체가 1-1.5mm로 짧다라고 되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