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마라도에서 질경이를 찍어와서 갯질경이겠거니 하고 아무 생각없이 갯질경이에 자료를 동록했었습니다.
마침 모님의 댓글에 정신을 차리고 찾아보니 갯질경이는 표준식물목록에만 들어있는 유령식물이더군요.
갯질경이에 올라있는 나머지 자료들도 다 갯질경이와 이름이 비슷한 "갯길경(갯질경)"이었습니다.
때마침 다른 모님이 갯질경이에대한 의문을 제기하셔서 생각난김에 정리했습니다.
1. 질경이속 Plantago
1. 잎은 장타원형-난형. 화서가 길다. 씨는 4-12개, 배쪽이 편평.
2. 全株에 거의 무모. 씨는 6-12개.
3. 잎은 길이 4-15cm, 파상연. 씨는 6-8개, 흑갈색 ------------------ 1. 질경이
3. 잎은 길이 10-30cm, 전연. 씨는 8-12개, 암갈색 ------------------ 2. 왕질경이
2. 전주에 유모. 씨는 4개.
4. 털은 부드럽고 密生. 열매는 난상 타원형 ------------------------ 3. 개질경이
4. 털은 거칠고 疏生. 열매는 방추형 ------------------------------- 4. 털질경이
1. 잎은 피침형-장난형. 화서가 짧다. 씨는 2개, 배쪽에 홈이 있다 ----- 5. 창질경이
이창복도감에 있는 검색집인데
간단하게 5종만 구분하고 있습니다.
1. 1-2년초로서 꽃부리는 벌어지지 않고 수술은 밖으로 나오지 않으며 식물체에 털이 많다.
........................................................미국질경이
1. 다년초로서 꽃부리는 벌어지고 수술은 노출된다.
2. 잎은 피침형이며 곧추서고 종자는 2개씩이며 복면에 홈이 있다.
......................................................창질경이
2. 잎은 장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종자에 홈이 없다.
3. 잎에 털이 거의 없다.
4. 종자는 6-8개씩 들어있다.
..................................................질경이
4. 종자는 8-12개씩 들어있다.
..................................................왕질경이
3. 잎에 털이 있다.
5. 잎에 흰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물결형이며 종자는 4개씩 들어있다.
..................................................개질경이
5. 잎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치아상 톱니가 있으면 종자는 3-4개씩 들어있다.
..................................................털질경이
이상태검색집에는 귀화식물인 미국질경이를 포함해서 6종입니다.
가지질경이 Plantago polystachya (Makino) Y.Kim
개질경이 Plantago camtschatica Cham. ex Link
갯질경이 Plantago major for. yezomaritima (Koidz.) Ohwi
긴잎질경이 Plantago sibirica Poir.
미국질경이 Plantago virginica L.
섬질경이 Plantago asiatica for. polystachya (Makino) Nakai
왕질경이 Plantago major var. japonica (Franch. & Sav.) Miyabe
질경이 Plantago asiatica L.
창질경이 Plantago lanceolata L.
털질경이 Plantago depressa Willd.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10종이 등재되어있습니다.
이상태검색집보다는 가지질경이,갯질경이,섬질경이, 긴잎질경이의 4종이 추가된 셈입니다.
1998년도 식물분류학회지에 실린 "외부형태형질에 의한 한국산 질경이속 ( Plantaginaceae ) 의 분류학의 연구"라는 논문에 보면
미국질경이와 긴잎질경이가 빠져있는 대신 화서가 가지를 치는 가지질경이와 탐라질경이, 갯질경이 등이 포함되어 8종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증을 가졌던 것은 갯질경이입니다.
도감에는 남쪽 섬에 자란다고 되어있고 종자는 10개라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논문에서는 서해안의 대부도, 영흥도, 을왕리등에서 채집한 것으로 되어있고 종자도 4개 이하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학명으로 미루어 보거나 도감의 설명대로라면 갯질경이는 왕질경이의 한 변종이거나 아종임 분명합니다.
하지만 위 논문의 내용대로라면 갯질경이의 성분분석 패턴은 왕질경이와 똑같고 검색표상에서는 긴잎질경이와 비슷해보입니다.
위 논문 자체에서는 긴잎질경이의 성분분석패턴이 털질경이와 거의 유사하지만 입병이나 포의 길이에서 뚜렷한 차기가 있다라고 되어있지만 막상 검색표에는 빠져있습니다.
논문에 들어있는 검색표는 생략하겠습니다.
아래는 영문자료에 들어있는 검색표입니다.
1. 잎은 피침형, 직립하고 종자는 배쪽으로 만곡한다.
................................................... P. lanceolata(창질경이)
1. 잎은 장타원형 또는 도란형으로 위를 향하거나 옆으로 퍼진다.
2. 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난원영, 잎자루쪽으로 급격하게 좁아진다. 종자는 4-12개
3. 화경은 10-50Cm, 종자는 4-6개(-10), 진한 갈색
............................................... P. asiatica(질경이)
3. 화경은 0.5-1m 종자는 8-12개, 연한갈색
............................................... P. major(왕질경이)
2. 잎은 장타원형, 잎자루쪽으로 점차 좁아진다, 종재는 4개
4. 잎자루는 4-7Cm
............................................... P. sibirica(긴잎질경이)
4. 잎자루는 1-2Cm이거나 없다.
5. 화관은 2-2.5mm
............................................. P. camtschatica(개질경이)
5. 화관은 2mm이하
............................................. P. depressa(털질경이)
가장 최근 자료인 영문자료에는 미국질경이가 빠지고 긴잎질경이가 포함되어 역시 6종입니다.
근데 여기서 또 의문이 생기는 것은 미국질경이(Plantago virginica)입니다.
2006년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출판한 "제주지역 귀화식물 편람 / 김찬수 [외] 집필"에는 구체적으로 서술되어있습니다.
EXIF Viewer
궁금증때문에 미국질경이를 찾아봤습니다.
EXIF Viewer카메라제조사NIKON카메라모델명E800소프트웨어v984-75촬영일자0000: : : : 감도(ISO)100촬영모드Program측광모드패턴측광노출시간10/1789조리개 값f/6.5촛점거리104/10조리개 최대개방35/10노출보정-3/10플래쉬Not Fired사진 크기435 X 555원본사진 크기1200 X 1600
한눈에 봐도 긴 백모가 빽빽히 밀생하고
꽃이 벌어지지 않아서 개화를 해도 암술수술이 밖으로 나오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풀베개에 등록된 자료가 없어서 야후에서 검색해보니 모새달님이 하시는 풀꽃나무라는 블로그에 미국질경이의 사진이 올라와 있네요.
직접 링크하는 대신 URL을 적었습니다만 한눈에 봐도 위의 자료에 보이는 특징이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florakorea/5079281
그런데 왜 영문자료에는 미국질경이가 빠져버렸을까요?
영문자료가 가장 최근의 자료이고 한두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고 각과마다 각자의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자료라서 아직까지는 가장 신뢰하는 자료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조금씩 그 신뢰와 믿음이 조금씩 무너져 가는 느낌입니다.
앞서 언급한 산림과학원의 자료뿐 아니라 각종 귀화식물 자료에 포함되어있는 것이 몰라서 누락했다는 것도 설득력이 없어보이고...
다른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여서 발전을 꾀하기 보다는 너무 자기 주장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좌우간 이상태검색집과 영문자료의 내용을 합해서 정리를 해보면 국내에 자생하는 질경이속 식물은 총 7종입니다.
그중 미국질경이와 털질경이, 개질경이는 잎에 털이 있지만
그중 미국질경이는 길다란 백모가 밀생하고 개화시 꽃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개질경이는 흰털이 있고 잎가장자리는 물결형이고
털질경이는 잔털이 있고 잎가장자리에 치아상의 낮은 톱니가 있습니다.
잎기부가 점차 좁아져서 잎자루가 짧은 것이 긴잎질경이
잎기부가 급격히 좁아져서 상대적으로 잎자루가 길어보이는 것중
꽃줄기가 50Cm이상으로 엄청 긴 것이 왕질경이로 종자가 8-12개
꽃줄기가 작고 종자가 4-6개 인 것이 질경이입니다.
창질경이는 잎이 피침형이고 잎이 위를 향하고 창모양의 독특한 화서를 가지고 있어서 구분이 쉬운 편입니다.
얼핏 개화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개질경이와 미국질경이가 구분이 쉽지않을 듯합니다.
개화시 미국질경이는 꽃잎이 벌어지지 않지만
개질경이는 꽃이 벌어지고 암술과 수술이 꽃밖으로 튀어나오는 차이가 있고 꽃줄기의 아래부분은 미국질경이와 비슷해보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털이 없어져서 포와 꽃받침에는 털이 없습니다.
다만 "갯질경"이라는 이름때문에 갯질경이로 오해받는 Limonium tetragonum은 갯질경이과로 질경이과의 질경이와는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최근의 영문자료에서는 갯질경이과 갯질경을 갯길경과 갯길경으로 바꾸어져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갯질경이(Plantago major for. yezomaritima)는 존재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또한가지 길다란 백모가 밀생하고 꽃이 벌어지지 않는 미국질경이도 비록 귀화식물이기는 하지만 눈여겨 봐야할 종으로 생각됩니다.
마침 모님의 댓글에 정신을 차리고 찾아보니 갯질경이는 표준식물목록에만 들어있는 유령식물이더군요.
갯질경이에 올라있는 나머지 자료들도 다 갯질경이와 이름이 비슷한 "갯길경(갯질경)"이었습니다.
때마침 다른 모님이 갯질경이에대한 의문을 제기하셔서 생각난김에 정리했습니다.
1. 질경이속 Plantago
1. 잎은 장타원형-난형. 화서가 길다. 씨는 4-12개, 배쪽이 편평.
2. 全株에 거의 무모. 씨는 6-12개.
3. 잎은 길이 4-15cm, 파상연. 씨는 6-8개, 흑갈색 ------------------ 1. 질경이
3. 잎은 길이 10-30cm, 전연. 씨는 8-12개, 암갈색 ------------------ 2. 왕질경이
2. 전주에 유모. 씨는 4개.
4. 털은 부드럽고 密生. 열매는 난상 타원형 ------------------------ 3. 개질경이
4. 털은 거칠고 疏生. 열매는 방추형 ------------------------------- 4. 털질경이
1. 잎은 피침형-장난형. 화서가 짧다. 씨는 2개, 배쪽에 홈이 있다 ----- 5. 창질경이
이창복도감에 있는 검색집인데
간단하게 5종만 구분하고 있습니다.
1. 1-2년초로서 꽃부리는 벌어지지 않고 수술은 밖으로 나오지 않으며 식물체에 털이 많다.
........................................................미국질경이
1. 다년초로서 꽃부리는 벌어지고 수술은 노출된다.
2. 잎은 피침형이며 곧추서고 종자는 2개씩이며 복면에 홈이 있다.
......................................................창질경이
2. 잎은 장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종자에 홈이 없다.
3. 잎에 털이 거의 없다.
4. 종자는 6-8개씩 들어있다.
..................................................질경이
4. 종자는 8-12개씩 들어있다.
..................................................왕질경이
3. 잎에 털이 있다.
5. 잎에 흰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물결형이며 종자는 4개씩 들어있다.
..................................................개질경이
5. 잎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치아상 톱니가 있으면 종자는 3-4개씩 들어있다.
..................................................털질경이
이상태검색집에는 귀화식물인 미국질경이를 포함해서 6종입니다.
개질경이 Plantago camtschatica Cham. ex Link
긴잎질경이 Plantago sibirica Poir.
미국질경이 Plantago virginica L.
왕질경이 Plantago major var. japonica (Franch. & Sav.) Miyabe
질경이 Plantago asiatica L.
창질경이 Plantago lanceolata L.
털질경이 Plantago depressa Willd.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10종이 등재되어있습니다.
이상태검색집보다는 가지질경이,갯질경이,섬질경이, 긴잎질경이의 4종이 추가된 셈입니다.
1998년도 식물분류학회지에 실린 "외부형태형질에 의한 한국산 질경이속 ( Plantaginaceae ) 의 분류학의 연구"라는 논문에 보면
미국질경이와 긴잎질경이가 빠져있는 대신 화서가 가지를 치는 가지질경이와 탐라질경이, 갯질경이 등이 포함되어 8종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증을 가졌던 것은 갯질경이입니다.
도감에는 남쪽 섬에 자란다고 되어있고 종자는 10개라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논문에서는 서해안의 대부도, 영흥도, 을왕리등에서 채집한 것으로 되어있고 종자도 4개 이하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학명으로 미루어 보거나 도감의 설명대로라면 갯질경이는 왕질경이의 한 변종이거나 아종임 분명합니다.
하지만 위 논문의 내용대로라면 갯질경이의 성분분석 패턴은 왕질경이와 똑같고 검색표상에서는 긴잎질경이와 비슷해보입니다.
위 논문 자체에서는 긴잎질경이의 성분분석패턴이 털질경이와 거의 유사하지만 입병이나 포의 길이에서 뚜렷한 차기가 있다라고 되어있지만 막상 검색표에는 빠져있습니다.
논문에 들어있는 검색표는 생략하겠습니다.
아래는 영문자료에 들어있는 검색표입니다.
1. 잎은 피침형, 직립하고 종자는 배쪽으로 만곡한다.
................................................... P. lanceolata(창질경이)
1. 잎은 장타원형 또는 도란형으로 위를 향하거나 옆으로 퍼진다.
2. 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난원영, 잎자루쪽으로 급격하게 좁아진다. 종자는 4-12개
3. 화경은 10-50Cm, 종자는 4-6개(-10), 진한 갈색
............................................... P. asiatica(질경이)
3. 화경은 0.5-1m 종자는 8-12개, 연한갈색
............................................... P. major(왕질경이)
2. 잎은 장타원형, 잎자루쪽으로 점차 좁아진다, 종재는 4개
4. 잎자루는 4-7Cm
............................................... P. sibirica(긴잎질경이)
4. 잎자루는 1-2Cm이거나 없다.
5. 화관은 2-2.5mm
............................................. P. camtschatica(개질경이)
5. 화관은 2mm이하
............................................. P. depressa(털질경이)
가장 최근 자료인 영문자료에는 미국질경이가 빠지고 긴잎질경이가 포함되어 역시 6종입니다.
근데 여기서 또 의문이 생기는 것은 미국질경이(Plantago virginica)입니다.
2006년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출판한 "제주지역 귀화식물 편람 / 김찬수 [외] 집필"에는 구체적으로 서술되어있습니다.
EXIF Viewer궁금증때문에 미국질경이를 찾아봤습니다.
EXIF Viewer카메라제조사NIKON카메라모델명E800소프트웨어v984-75촬영일자0000: : : : 감도(ISO)100촬영모드Program측광모드패턴측광노출시간10/1789조리개 값f/6.5촛점거리104/10조리개 최대개방35/10노출보정-3/10플래쉬Not Fired사진 크기435 X 555원본사진 크기1200 X 1600한눈에 봐도 긴 백모가 빽빽히 밀생하고
꽃이 벌어지지 않아서 개화를 해도 암술수술이 밖으로 나오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풀베개에 등록된 자료가 없어서 야후에서 검색해보니 모새달님이 하시는 풀꽃나무라는 블로그에 미국질경이의 사진이 올라와 있네요.
직접 링크하는 대신 URL을 적었습니다만 한눈에 봐도 위의 자료에 보이는 특징이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florakorea/5079281
그런데 왜 영문자료에는 미국질경이가 빠져버렸을까요?
영문자료가 가장 최근의 자료이고 한두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고 각과마다 각자의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자료라서 아직까지는 가장 신뢰하는 자료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조금씩 그 신뢰와 믿음이 조금씩 무너져 가는 느낌입니다.
앞서 언급한 산림과학원의 자료뿐 아니라 각종 귀화식물 자료에 포함되어있는 것이 몰라서 누락했다는 것도 설득력이 없어보이고...
다른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여서 발전을 꾀하기 보다는 너무 자기 주장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좌우간 이상태검색집과 영문자료의 내용을 합해서 정리를 해보면 국내에 자생하는 질경이속 식물은 총 7종입니다.
그중 미국질경이와 털질경이, 개질경이는 잎에 털이 있지만
그중 미국질경이는 길다란 백모가 밀생하고 개화시 꽃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개질경이는 흰털이 있고 잎가장자리는 물결형이고
털질경이는 잔털이 있고 잎가장자리에 치아상의 낮은 톱니가 있습니다.
잎기부가 점차 좁아져서 잎자루가 짧은 것이 긴잎질경이
잎기부가 급격히 좁아져서 상대적으로 잎자루가 길어보이는 것중
꽃줄기가 50Cm이상으로 엄청 긴 것이 왕질경이로 종자가 8-12개
꽃줄기가 작고 종자가 4-6개 인 것이 질경이입니다.
창질경이는 잎이 피침형이고 잎이 위를 향하고 창모양의 독특한 화서를 가지고 있어서 구분이 쉬운 편입니다.
얼핏 개화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개질경이와 미국질경이가 구분이 쉽지않을 듯합니다.
개화시 미국질경이는 꽃잎이 벌어지지 않지만
개질경이는 꽃이 벌어지고 암술과 수술이 꽃밖으로 튀어나오는 차이가 있고 꽃줄기의 아래부분은 미국질경이와 비슷해보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털이 없어져서 포와 꽃받침에는 털이 없습니다.
다만 "갯질경"이라는 이름때문에 갯질경이로 오해받는 Limonium tetragonum은 갯질경이과로 질경이과의 질경이와는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최근의 영문자료에서는 갯질경이과 갯질경을 갯길경과 갯길경으로 바꾸어져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갯질경이(Plantago major for. yezomaritima)는 존재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또한가지 길다란 백모가 밀생하고 꽃이 벌어지지 않는 미국질경이도 비록 귀화식물이기는 하지만 눈여겨 봐야할 종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