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함북, 함남, 양강),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코카서스, 유럽, 그린란드 및 북미
전체크기
높이는 10-15㎝
형태
잎은 비늘모양으로 원줄기 밑부분에 달리며 길이 1-6㎝, 나비 1mm로서 원줄기보다 짧고 원통형이며 엽초 끝의 귀같은 돌기는 난형이고 끝이 둔하다.
7-8월 개화. 원줄기 끝에 2-3개의 꽃으로 된 두상화서가 1개씩 달린다. 포는 다갈색이고 인편상으로서 꽃과 길이가 비슷하다. 화피열편은 난상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고 길이 4mm정도로서 다갈색이며 막질이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와 길이가 비슷하며 꽃밥은 수술대보다 훨씬 짧다.
삭과는 난형이고 끝이 둔하며 짙은 다갈색으로서 화피보다 다소 길고 종자는 길이 2mm정도로서 양끝에 꼬리같은 백색 부속체가 있다.
높이 10-15cm이다.
서식지
높은 지대에서 자란다.
개요
높은 산 습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뚜렷하지 않다. 줄기는 모여나고 원통형으로 곧추서며 꽃차례를 제외한 높이는 8~12cm, 폭 1mm쯤이고 날개가 없다. 비늘 모양 잎집은 없다. 뿌리잎은 1~2개로 길이 5~7cm다. 줄기잎은 2~3개, 선상 원통형으로 길이 4~12cm, 폭 0.5~1.0mm, 끝은 둔하다. 잎몸에 격막은 없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줄기 끝에서 2~3개가 모여 머리모양꽃차례를 이룬다. 꽃싸개잎은 3~4장, 꽃차례를 감싸며, 꽃차례와 길이가 비슷하다. 열매는 삭과, 삼릉상 타원형, 길이 4mm, 폭 2mm다. 씨는 좁은 타원형, 양 끝에 꼬리 모양의 막질 부속체가 있다. 우리나라 북부지방에 나며, 몽골, 러시아 시베리아, 캄차카, 인도, 일본, 중국, 유럽 등에 분포한다. 북부지방의 고산지역에 자라며 설령골풀과 실비녀골풀과 달리 꽃차례 아랫부분에 꽃싸개잎이 없어 구분된다. 섬유용으로 쓰며, 이뇨제의 약재로 쓴다. 바눌비녀골, 바늘비녀골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