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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9 06:09

보초를 서야 한다면

조회 수 2019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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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 포기에 1만1천6백원이라고 합니다.

어찌보면 천문학적인 숫자라서 채소값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 입니다.

 

이런 경우를 두고 신문 방송들에서는 금값 배추에

김장대란이란 용어들을 즐겨 쓰겠지요.

얼마전엔 상추에 고기를 싸먹는게 아니라

고기에 상추를 싸먹는 식당이 나왔다고들 하더니만...ㅎㅎ

 

열댓포기 심어논 배추밭에서 벌레를 잡는다고 쭈그리고 있었더니

누군가 지나 가면서 '배추 잘 지키세요' 하면서

'아마도 보초라도 서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데요...ㅎㅎ

배추가 금값이 되었다는 얘기겠지요.

 

ㅎㅎ 하며 그냥 지나 치기는 했었지만

여러가지로 어러워진다는 얘기가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 profile
    설뫼 2010.09.29 19:37

    귀한 값어치가 끝없이 올라가니 보초를 선다해도 못 당할지도 모릅니다.

    인심 사나운 세상이 올까봐 벌써 걱정이네요...

  • profile
    habal 2010.09.30 23:00

    귀한 배추 지키실려면 당연히 보초 서야 합니다.

    제가 M-1 소총 한정 보내 드리겠습니다.

    특히 야간 보초를 잘 서야 합니다. ㅎㅎ!

     

  • ?
    러비 2010.09.30 23:32

     

    옛날 군대갔던 생각이 나네...M1 소총이라...ㅎㅎ

    집 고치시랴 손님 받으시랴 무척 바쁘시겠습니다.

    좋은 일은 많이 할 수록 좋다 했습니다.

    많이 하시고...

     

    배추란건 없어서는 안되는 건데 중간 상인들의

    장난에 생산자와 소비자들만 녹아 나는 것이지요

    어제 우리집 사람이 왔는데 거기는 배추 3포기에

    한국돈으로 1,000원... 야~ 참, 너무 심하잖아요 !

     

  • profile
    설뫼 2010.10.01 10:38

    1달러가 채 안되네요..참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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