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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wildgreen.co.kr/files/attach/images/31015/509/281/work_116.jpg)
아기 주먹만한 작은 거북이가
산길을 걸어간다.
목에는 예쁜 리본을 목에 두르고...
따가운 햇빛속을 봄따라 가고있다.
뾰족나온 가느다란 다리를 툭! 건드려 본다
깜짝놀라 쏘옥 오무려 갑옷속에 감추고
죽은듯이 꼼짝도 하지않는다.
이쪽을 보면서 각도를 맞춰 찍고
또 저리보면서 찍고 또 찍으며
어린아이 마냥 움직이길 기다렸다.
낮선 사람들이 옆을 스쳐 지나간다.
모른척... 꽃을 찍는척 카메라의 각도를
비켜 옮긴다.
작은 돌 색깔처럼 꼼짝도 하지않는
예쁜 리본 목도리 거북이를
못본듯이 그냥 산을 내려온다.
목련님의 동심이 여유있어(?) 보이네요.
작은 생물체에도 대화를 청하는 목련님 !
늘 평안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