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신은 길이 10~20cm, 너비 5~10mm이다. 10~20cm 5~10mm 엽초는 구부와 위쪽은 털이 있으며 그 외에는 밋밋하다. 엽설은 길이 1~2mm, 위쪽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있다. 1~2mm
화서는 길이 15~18cm, 5~7개의 총(raceme)이 장상으로 배열되어 있다. 화축에 장병소수와 단병소수가 짝을 지어 붙는다. 소수는 황갈색, 길이 5mm, 기부에 긴 털이 윤생상으로 붙으며, 1개의 불임소화와 1개의 임성소화가 있다. 제1포영은 소수의 길이와 같고 5~7맥이 있다. 제2포영은 제1포영과 같은 크기이며 5~7맥이 있다. 제1소화는 불임성, 제2소화는 임성이다. 제1소화 호영은 포영보다 약간 작고 1맥, 투명 막질이다. 제2소화 호영은 길이 4mm, 중앙맥이 신장되어 길이 8~12mm의 까락이 된다. 제2소화 내영은 호영 보다 작다.
영과
근경은 길고 줄기는 직립하며 높이 70~120cm, 5~7개의 마디가 있다. 70~120cm
근경은 약간 길고, 밀생한다. 마디에 털이 있다.
서식지
산지의 초원에 자란다.
개요
산지의 햇빛이 잘 드는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70~120cm이다. 뿌리줄기는 약간 길고 밀생하며 마디에 털이 있다. 잎은 길이 15~20cm, 너비 0.5~1cm이고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꽃차례는 길이 15~18cm, 부채 모양이다. 제1호영은 피침형으로 5~7맥, 제2호영은 5맥으로 등에 긴 털이 많다. 까락은 흰색으로 길이 3mm이다. 호영 아랫부분의 기반(基盤)에 길이 6mm 정도의 털이 다발을 이룬다. 수술은 3개이다. 씨와 뿌리줄기로 번식한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나도억새와 일반적 특징은 비슷하나 뿌리줄기는 보다 길고 잎이 좁으며 제2포영은 5~7맥이고 까락의 길이가 5mm 이하라는 점이 다르다. 또한 억새아재비에 비하여 잎의 너비가 0.5~1cm로 좁고, 2포영의 맥이 5~7개이며, 까락이 길이 5mm 이내인 점에서 구분된다. 원예용, 조경용으로 이용한다.
동정키
억새아재비(M. longiberbis)에 비해 제1포영은 길이 5mm로 보다 작고 제2포영은 5~7맥이며 까락은 길이 8~12mm, 엽신은 너비 5~10mm, 근경은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