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는 3-5개가 서로 인접해 있으며 정소수는 길이 1㎝이고 측소수는 암꽃이며 길이 10-25mm로서 긴 타원상 원주형이고 첫째 소수는 떨어져 있으며 긴 대가 있다. 첫째 포는 잎같고 소수보다 짧으며 밑부분이 통처럼 되고 자화영은 거꿀달걀모양이며 길이 3mm로서 흑갈색이고 끝이 뾰족하다. 암술대는 짧으며 원형이고 끝이 3개로 갈라진다.
과포는 포영보다 약간 길며 도란상 긴 타원형이고 3-3.5mm로서 잔털이 있거나 없으며 맥도 거의 없고 부리는 짧으며 끝이 오목. 수과는 팽팽하게 들어있고 세모진 거꿀달걀모양이며 길이 2mm로서 끝에 압편된 반이 있다.
높이 20-30cm이고 원줄기는 성글게 모여나기하며 옆에서 새싹이 돋는다.
근경은 짧다.
서식지
▶고산초원에서 자란다.
개요
고산 초원의 마른 모래땅이나 풀숲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모여나고 옆으로 뻗는 줄기에서 새싹이 돋는다. 줄기는 모여나고 높이 20~30cm이다. 잎은 편평하고 폭 2~3mm이며 밑부분의 잎집은 황갈색이고 거의 갈라지지 않는다. 꽃은 6~8월에 핀다. 이삭은 3~5개가 서로 인접해 있으며 위에 달리는 이삭은 길이 1cm 정도이고 옆으로 달리는 이삭은 암꽃이삭이며 길이 1~2.5cm로서 장타원상 원주형이다. 첫째 포는 잎 같고 이삭보다 짧으며 밑부분이 통처럼 되고 자화영은 도란형이며 길이 3mm로서 흑갈색이고 끝이 뾰족하다. 암술대는 짧으며 원형이고 끝이 3개로 갈라진다. 과포는 포영보다 약간 길며 도란상 장타원형이고 3~3.5mm로서 잔털이 있거나 없으며 맥이 거의 없고 부리는 짧으며 끝이 오목하다. 수과는 팽팽하게 들어 있고 세모진 도란형이며 길이 2mm이다. 북부지방 함북 관모봉, 설령, 함남 북소령 등에 분포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