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이삭은 길이 3㎜로서 자줏빛이 돈다. 포영은 길이 3mm로서 거의 같고 자줏빛이 돌며 첫째 것은 1맥, 둘째 것은 3맥이 있고 소수경은 가늘며 끝이 약간 굵다. 호영은 길이 2.7mm로서 3-5맥이 있고 끝이 갈라지며 뒤쪽의 갈라진 밑부분에서 까락이 돋고 까락은 곧으며 길이 1mm이다. 기반(基盤)의 털은 호영보다 길거나 비슷하고 내영은 백색 막질이며 길이 1.8mm로서 2맥이 있고 끝이 잘게 갈라진다. 수술은 3개이며 꽃밥은 길이 2mm로서 자주색이고 인피는 2개이며 피침형이다.
높이 70-150cm이고 마디 근처에 자줏빛이 돌며, 마디 밑에는 밑을 향한 털이 있다.
서식지
▶산지에서 자란다.
개요
산지의 그늘진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70~150cm이며 잎은 선형으로 길이 25cm, 너비 5mm, 잎혀는 4mm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마디 근처에 자줏빛이 돌고 마디 밑에는 밑을 향한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원추꽃차례로 달리고 가지는 퍼지며 소수는 자줏빛이 돈다. 포영은 자줏빛이 돌며 제1포영은 1맥, 제2포영은 3맥이고 작은꽃자루는 가늘며 끝이 약간 굵다. 호영은 3~5맥이고 끝이 갈라지며 등 쪽 3/4 위쪽에 까락이 나와 곧추선다. 내영은 2맥이고 백색 막질이며 끝이 잘게 갈라진다. 기반의 털은 호영보다 길거나 비슷하다. 수술은 3개이며 꽃밥은 자색이다. 씨와 뿌리줄기로 번식한다. 북부지역 평안북도 낭림산에 자생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이 종은 산새풀에 비해 까락이 호영 등편 3/4 위쪽에 나며 내영은 짧고 끝이 잘게 갈라지므로 구별한다. 기반의 털은 길이가 호영과 거의 같고, 까락은 호영 등 쪽의 3/4 위치에 나는 점에서 속 내 유사종과 구별하고 있다. 낭임메뛰기피, 낭림산새풀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