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초는 닫히고 대개 마디 사이보다 길고 가장 밑의 엽초는 자주색이다. 줄기와 엽초가 납작하고 가는 능선이 있으며 털이 없고 매끈하다. 잎몸은 매우 좁은 선형이고 길이 9-17㎝, 폭 1-2㎜이다. 대개 안으로 말리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는 꺼칠꺼칠하다. 잎혀는 평두이고 길이 0.2㎜이다.
원뿔모양꽃차례는 길이 5-10㎝, 폭 1-1.7㎝로 밑의 마디에서 납작한 가지가 2-5개 나오며, 약간 꺼칠꺼칠하다. 중앙 이상의 마디에서는 가지가 나오거나 단순하고, 끝에는 소수의 작은이삭이 달린다. 가장 밑의 가지의 길이는 2.2-4.8㎝, 작은이삭은 길이 2.8-5㎜, 낱꽃은 2-4송이이다. 호영은 서로 길이가 약간 다르고, 제1호영은 길이 1.2-2.2㎜,1맥, 제2호영은 길이 1.7-2.8㎜, 3맥이다. 용골은 꺼칠꺼칠하거나 매끈하다.
줄기는 밀생하고 가냘프며, 단순하고 밑이 구부러지며 마디는 5-8개이다.
개요
산지 숲 가장자리의 길가나 건조한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25~40cm이다. 줄기는 밀생하며 가냘프고 단순하며 아랫부분이 구부러지고 5~8개의 마디가 있다. 잎집은 닫히고 대개 마디 사이보다 길고 최하위 잎집은 자주색이다. 줄기와 잎집이 납작하고 가는 능선이 있으며 털이 없고 매끈하다. 잎몸은 길이 9~17cm, 폭 1~2mm의 매우 좁은 선형이고 대개 안으로 말리며 털이 없고 가장자리는 거칠거칠하다. 잎혀는 길이 0.2mm이고 평두이다. 꽃은 5~6월에 핀다. 원추꽃차례는 길이 5~10cm, 폭 1~1.7cm이고 아랫마디에서 납작한 가지가 2~5개 나오며 약간 거칠거칠하고 중앙 이상의 마디에서는 가지가 나오거나 단순하며 끝에는 적은 수의 소수가 달린다. 최하위의 가지는 길이 2.2~4.8cm이고 이삭은 길이 2.8~5mm이며 2~4개의 소화가 달린다. 포영은 서로 길이가 약간 다르다. 제1포영은 길이 1.2~2.2mm이고 1개의 맥이 있으며 제2포영은 길이 1.7~2.8mm이고 3개의 맥이 있으며 용골은 거칠거칠하거나 매끈하다. 우리나라 경북 울릉도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이 종은 잎혀가 길이 0.2mm 정도로 매우 짧고, 1포영에 1개의 맥만 있는 점에서 다른 유사종들과 구별된다. 우산포아풀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