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탐사가 아니더라도 어떤 특정한 식물의 자생지를 나중에 다시 찾을때 애를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때그때 GPS 좌표를 기록해두는 것이지만 일반적인 GPS는 구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도 비쌀뿐 아니라 사용법도 복잡합니다.
하지만 요즘 스마트폰사용자들이 급증했습니다.
이 스마트폰에 GPS 기능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다 알고 계실겁니다.
스마트폰을 GPS처럼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이부분은 생략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식물의 위치정보입니다.
카메라와 GPS가 동시에 작동하는 스마트폰이 최고의 선택이 될것입니다.
이제 자생지 위치정보 저장에 스마트폰을 이용하십시요.
먼저 스마트폰 카메라앱을 실행해서 설정을 열어보십시요.
기종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카메라앱 설정화면입니다.
EXIF Viewer
위치정보 표시를 사용으로 선택합니다.
다음에는 GPS를 활성화 시켜줍니다.
EXIF Viewer
그리고 사진을 촬영합니다.
EXIF Viewer카메라제조사LG Electronics카메라모델명LG-F320S촬영일자2014:04:16 07:12:00감도(ISO)50측광모드중앙부중점측광노출시간1/120조리개 값f/2.4촛점거리3970/1000노출보정0/1플래쉬Not Fired화이트밸런스Auto사진 크기1024 X 576원본사진 크기4160 X 2340
그냥 평범한 사진과 똑같아보이지만 이 사진에는 제가 촬영한 사진에 관한 많은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그중 위치정보, 즉 GPS 좌표까지 들어있습니다.
풀베개는 오래전부터 사진에 포함된 EXIF 데이터를 추출해서 사용해왔습니다. 이기능을 좀더 개선해서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수정했습니다.
사진을 업로드하면 이미지의 좌측상단에 EXIF라는 아이콘이 생깁니다.
EXIF Viewer
이것을 클릭하면 사진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표시됩니다.
그중 하단에 보시면 GPS좌표와 고도가 보이실겁니다.
EXIF Viewer
GPS 좌표부분을 클릭하시면 구글맵이 열리면서 화면에 촬영했던 위치가 표시될겁니다.
EXIF Viewer
EXIF Viewer
우선 GPS기능은 무슨식물이예요 영역만 활성화해두었습니다.
http://wildgreen.co.kr/qna/873438 참조
단지 희귀식물이나 멸종위기종 같은건 질문시 자생지노출이 염려되는데 조심해야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