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세월의 만남 멋진 작품입니다.

저 백고무신에는 얼마나 많은 사연들이 깃들여 있을까...명절 잘 보내세요

ㅎㅎ 힌 백고무신...저는 지금도 이 백고무신을 신고 있습니다.
집에 들어가면 낮에 신었던 구두나 운동화는 벗어 놓고 백고무신으로 갈아 신습니다.
그리고는 집안을...풀떼기들을 손보기 합니다.
참 편안하지요...그러다가도 힘든 일을 해야 할 때는 벗어 놓습니다.
왜냐고요,
헐러덩 벗어지지 않으면 저 모양으로 찢어지고 맙니다요...ㅋㅋㅋ
어쩌다 한국에서 한켤레씩 사옵니다.

회장님의 백고무신 .. 한가위명절을 맞아 아련한 추억을 불러 옵니다

회장님을 위시한 모든 회원님,.. 한가위명절 즐거운 시일이기를 기원합니다

서정주님의 고무신 이라는 시 가 생각납니다. 세월의 자취! 언제보아도 향수가 느껴지는 우리의 옛 것이 그립습니다. 추석명절 보름달 만큼이나 풍성하고 충만한 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세월의 기록은 참 많은것들을 생각나게 해 줍니다.

요새두 재래시장가면은 흰고무신 있어요 몇해전에 삼천냥씩 두컬레를 사다가는 강화가서 물괴기 잡는데 유용하게 써묵었심니다
밑창이 얄아서 무릅관절에 무리가 갈까봐서 버렸심니다~~ㅎㅎ

옛날엔 장터마다 구석자리에 신발 때우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이젠 먼 세월의 뒤안길로...
저는 일년에 한 컬레씩 양양에서 구입합니다만 요즈음은 신발집 아즘마가 컬러풀한, 진보라색
신발을 내놔요!!!

고무신은 검정고무신이 질기지라.
밑창이 달아진 만큼이나 세월의 때가 덕지덕지 묻어 나네요!
꼬매신은 뒤축이 압권 입니다.

작고하신 할아버님께서 신던 신발인데, 우연히 마루밑에서 발견이되어,
때빼고 광?내어 사랑방 디딤들위에놓으니, 꼭 방에 계신거 같더군요....................!

어릴적 고향이 생각나게 하는 멋진 작품입니다.~~
고무신 새거 신으면 발뒤꿈치가 까지곤 햇지요..ㅎㅎ

아 ~ 사연이 있는 고무신 이군요....
저도 고무신을 좋아 합니다.
하얀 고무신.... 발이 편하고 가벼워서....
거기다 지압 깔창 깔고 신으면 더 좋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