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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및번개후기
2013.04.26 10:35

대암산, 점봉산 답사

조회 수 637 추천 수 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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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0240.JPG : 대암산, 점봉산 답사EXIF Viewer카메라제조사SONY 카메라모델명DSLR-A330소프트웨어DSLR-A330 v1.00촬영일자2013:04:24 15:54:05감도(ISO)100촬영모드조리개우선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패턴측광노출시간1/60조리개 값f/11.0촛점거리2000/10조리개 최대개방531/100노출보정-10/10플래쉬외장후레쉬35mm 환산300화이트밸런스Auto사진 크기1023 X 685원본사진 크기3872 X 2592DSC00309.JPG : 대암산, 점봉산 답사EXIF Viewer카메라제조사SONY 카메라모델명DSLR-A330소프트웨어DSLR-A330 v1.00촬영일자2013:04:24 16:58:56감도(ISO)100촬영모드조리개우선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패턴측광노출시간1/125조리개 값f/7.1촛점거리180/10조리개 최대개방361/100노출보정-7/10플래쉬외장후레쉬35mm 환산27화이트밸런스Auto사진 크기1023 X 685원본사진 크기3872 X 2592DSC00200.JPG : 대암산, 점봉산 답사EXIF Viewer카메라제조사SONY 카메라모델명DSLR-A330소프트웨어DSLR-A330 v1.00촬영일자2013:04:24 15:33:25감도(ISO)100촬영모드조리개우선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패턴측광노출시간1/125조리개 값f/6.3촛점거리300/10조리개 최대개방400/100노출보정-10/10플래쉬외장후레쉬35mm 환산45화이트밸런스Auto사진 크기1023 X 685원본사진 크기3872 X 2592DSC00311.JPG : 대암산, 점봉산 답사EXIF Viewer카메라제조사SONY 카메라모델명DSLR-A330소프트웨어DSLR-A330 v1.00촬영일자2013:04:24 17:20:03감도(ISO)100촬영모드조리개우선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패턴측광노출시간1/250조리개 값f/7.1촛점거리180/10조리개 최대개방361/100노출보정-7/10플래쉬외장후레쉬35mm 환산27화이트밸런스Auto사진 크기1023 X 685원본사진 크기3872 X 2592

인제의 무심거사님이 봄나들이를 위해 풀베개회원들에게

지난 4월11일에 답사를 공지하였습니다.

 

인제 대암산, 대봉산은 야생화의 보고라고 할 수 있지요.

답사를 자진하여 안내하겠다는 것은 여간 큰 결심아니고서는 못하는 것인데

무심거사는 무소유, 무심한 거사라, 이 어려움을 풀게개 회원을 위해 결심한 것 같습니다.

대단한 결심하심에 감탄하고 감사하였습니다.

 

공시된 날인 2013년 4월 24일~25일(목) 12시에

무심거사댁(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에 모여

댁에서 준비한 점심을 감사히 마쳤습니다.

 

무심거사 댁 정원에서 나도개감채, 깽깽이꽃, 히어리 등을 촬영하고

뒷산에 가서 희귀한 노루발인 콩팥노루발의 잎을 찍었지요.

꽃은 6월말경 피기에 그때 다시 오기로 하고

목적지인 대암산으로 향했습니다.

 

자색, 흰색 노루귀와 얼레지, 갈퀴현호색 등을 정상에서 만나고서는

무심거사가 안내하는 계곡에 도달하니 모데미풀의 대군락이

계곡의 냇물을 따라 식생하고 있음에 그저 놀랐을 뿐입니다.

 

그 뿐이겠습니까? 

근 20종이 이웃 하고 있으니 야생화의 천국임을 뽑내고 있더군요.

 

그리고 그다음 날(25일) 점봉산(1424m)의 가칠봉 계곡으로 아침일찍 출발했습니다.

아침 9시 이후 하루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로 걱정되었으나 등행했지요.

예보대로 비가 와서 저와 바지랑대님은 하산하였는데 다른 회원들은

끝가지 우중에 계획을 진행한 그 인내심에 그저 감탄만하였습니다.

 

하산하여 홍천을 거쳐 오신 전의식고문님 일행

(박용석 회원, 양승엽 회원 오긍연 회원)과 식당에서

만나 환담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인 후

인제를 뒤로 하고 귀가하였습니다.

 

무사히 끝낸 답사에 그저 고맙고

안내해 준 무심거사님과

11명이나 되는 대식구의

점심 마련하신 부인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진설명(좌로부너)

윗        사진: 하이지촌장님, 현촌, 꽃맨님

가운데 사진: 윈디님, 매그로니아님, 설뫼님(붉은색), 꽃맨님(흰색), 무심거사님, 성회장님

아래    사진: 뒷줄부터

                    매그로니아님, 무심거사님, 바지랑대님, 꽃맨님, 섬시호님, 윈디님.

                    하이지촌장님, 설뫼님, 현촌, 까치님, 성회장님

  • profile
    설뫼* 2013.04.26 12:26 Files첨부 (1)

    DSC09152.JPGEXIF Viewer카메라제조사SONY카메라모델명DSC-H50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5 Windows촬영일자2013:04:24 21:23:39감도(ISO)3200촬영모드Program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패턴측광노출시간10/40조리개 값f/2.7촛점거리52/10조리개 최대개방46/16노출보정0/10플래쉬외장후레쉬화이트밸런스Auto사진 크기768 X 1024원본사진 크기1536 X 2048

    한껏 기분이 좋아져 들뜨신 두 분..

    삼월의 보름 달빛 아래에서 세레나데 열창을 하신다.

    누구일까요?

    맞춰 보세요 

  • profile
    바지랑대 2013.04.26 14:08
    이 사진을 찍을때 까지만 해도 참석하지 않은분들이 후회 하시게 하자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루를 자고 나니 그분들도 사정이 있으셨겠고 그 사정이 딱하게 느껴지네요
    심심한 위로에 말씀을 드립니다^^
  • profile
    매그놀리아 2013.04.29 17:39
    가진 자의 너그러운 여유 이십니까?
    엄청 딱하긴 합니다.^^*
  • profile
    매그놀리아 2013.04.27 00:35
    제 생활에서 우선순위에 두는 풀베개 모임을 위해 일정을 비우고 목을 석자나 뽑아 놓고 기다렸습니다. 혼자 하는 여행으로 팽팽하게 당겨진 신경 탓에 필요 이상으로 서둘러 나섰건만 이미 다들 도착하셨고 거사님의 철저한 계획 아래 순한 아이들처럼 움직였습니다. 위협적일 정도로 난폭한 길에 놀라고 이미 빼앗겨 버린 시선은 처녀치마를 쫒는데 그 보다 더 많다는 무심거사님 말씀... 양손
    에 떡을 쥔 듯한 거사님이 부럽고 급 친해지고 싶었다는...ㅋ
    흔쾌히 반겨 주시는 사모님이 준비하신 따뜻한 점심은 고맙고 또 고마웠습니다.

    제 생애 첨 경험해본 기상이 대쪽 같은 길에서 하이디촌장님께서 무척 애를 쓰셨고 가만히 앉은 제가 멀미를 느낄 무렵 다행히 목적지에 도착해서 흉한 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존재감이 강렬한 얼레지를 만나고 유명세에 걸맞지 않게 별다른 장식도 없이 소박한 모데미풀, 는쟁이냉이 형태는 다르지만 주종을 이루는 바람꽃들이 넘칠 만큼 풍부했습니다.
    그새 오만해진 시선은 노루귀 정도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이튼날도 배낭 하나로 충분한 날렵한 차림에 비해 저만 짐이 왜 그리 많은지..
    안개가 산주름을 지우고 무거워진 신발이 걸음을 잡고 늘어지는 통에 결국엔 남의 손을 빌어야만 했습니다.
    고유명사가 붙은 게다가 희귀성이 덧붙여진 한계령풀 재미난 모양을 하고 있는 금강제비 깜직한 왜미나리아재비... 질리도록 보았다고 충격이였다고...나는 보았으므로 안다고 강원도의 봄을ㅋㅋㅋ사실 오늘 저녁 모임에 나가 요로코롬 으시대고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연료기기판도 보채고 지난밤 토막잠으로 약간의 두통을 진통제로 누른 탓인지 흐려지는 시야를 어찌 할 수가 없어 원주 휴게소에서 잠깐 졸았고 네비 아까씨가 그렇게 속도 조절하라 일러 주는데도 생각은 다른 곳에 있는 매그놀리아 아마 속도 위반 딱지를 예약 한듯합니다.ㅋ 그이후 부터는 규정 속도 내에서 속도의 변화를 주지 않고 천천히 쉬지 않고 순하게 돌아 왔습니다. 회장님께서 염려의 전화도 주셨고요. 항상 유리한 위치에서 유쾌한 일들만 주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제가 무슨 자격으로...의문의 여지가 있습니다.

    봄꽃이 황홀한 그길에서 유쾌한 장면을 연출 해 주신...
    자세히 뜯어 보면 볼수록 이쁜 까치님, 저한테 없는 유쾌함을 가진 그래서 마구 마구 부러운 섬시호님, 조용히 말씀하시고 빛나는 윈디님, 사고가 시원하게 열리신 현촌선생님, 매우 단정하신 설뫼님, 눈매조차 선하신 회장님, 묘사가 아주 로맨틱해요. 진저리나게 외로운 곳에 집 한채 짓고 사시고 싶다는 바지랑대님, 구수한 사투리에 예술감각이 뛰어나신 하이디촌장님, 화가 난 사람도 순하게 만드실것 같은 유하신 꽃맨님, 약간의 기본 지식이 감상자의 눈을 달라지게 한다는데 충분히 진가를 발휘 하신 무심거사님... 어려운 자리에선 제 밥그릇에서만 맴도는 숟가락이 자연스럽게 같은 찌개냄비에 숟가락을 썩는 일을 보면 이미 제게 모두 특별한 존재가 되셨습니다.
    전의식선생님 박용석선생님 오긍연선생님 양승엽선생님 짧은 만남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분류는 고수의 몫으로 맡기고 매그놀리아는 관찰자의 시선만 가졌습니다.
    모든 사물에 이름이 있고 그 언어의 폭이 좁은 매그놀리아가 인식하는 세상도 매우 좁았는 사실을 실감하게 해 준 아름다운 무기를 가진 강원도...근데 너무 멀어요

    화면 가득 공존하는 모데미풀 는쟁이냉이 풀베개 식구들.. 카메라 너 또한 매우 낭만적인 기계다.ㅋ

    바지랑대님께서 걱정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댓글이 없어 염려 되셨다고...고맙습니다.^^*
    어김없이 낮잠으로 하루를 반토막 낸 매그놀리아 말이 길어 졌습니다.
    밤새지 말라는 오래된 모 개그맨의 유행어를 이용한 핀잔이 날아 오기 전에 전 이만...

    구미는 목련 무너져 내린지 오래이고 이미 연두빛 잎들의 시절입니다.
    행복하세요^^*
  • profile
    설뫼* 2013.04.27 07:57
    멋진 여행기를 쓰셨습니다.
    강원도 여행을 다시 한 번 다녀온 기분입니다.
  • profile
    카르마 2013.04.27 09:54
    척척박사 매그님이 감성 또한 넘처나는군요.

    마치 같이 산행을 한듯 강원도 산골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살짝 약은 오르지만...,,ㅎㅎ
  • ?
    섬시호 2013.04.28 22:28

    대단한 글발이여~~
    부러버~~마구마구..

    뭘 먹으면 저리 될까??

     

  • profile
    매그놀리아 2013.04.29 17:49
    극히 예외적인 곳이 있긴 하지만,
    수없이 많은 공간을 들락거리지만 흔적을 남기진 않습니다.
    제 마음을 보이는 공간 이래봐야 다섯 손가락 안에 꼽고도 남습니다.
    이 정도 수다는 발을 담그고도 7-8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나 있을 법한 일이지요.
    풀베개도 비슷한 수준이지만요. 밉지않게 봐 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 profile
    habal 2013.04.27 01:36
    오늘 뜻하지 않은 손님이 찾아와 다음 모임이 빨간색이 아닐경우에는 가만이 두고 보지 않겠다는
    엄한 경고속에 6월 6일쯤으로 하자고 잠정적으로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감기 기운이 있어 걱정을 했는데 반가운 님들을 만나고 보니 감기도 주춤했었는데 오늘 오신
    손님덕에 다시 감기가 찾아와 콧물,재채기.......이 저를 괴롭히고 있답니다.
    다시 뵙고 이바구를 날려야 이놈의 감기도 도망 갈텐데....................
    담에 또 뵐때 까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윈디님께는 특별히 감~~~사~~~
  • profile
    매그놀리아 2013.04.29 17:52
    저도 윈디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둘만 통하는...
    담에 뵈면 좀더 살갑게 아님 귀엽게??이건 아니죠.ㅋ
    덩치에 어울리게 마음을 표현해 볼까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 profile
    무심거사 2013.04.27 08:38
    뜻하지 않은 분이란 바로 그 기우제 지내신분 아닌가요?
    담번엔 장백제비,홍월귤,기생꽃,땃두릅코스로 해볼까요?
    근데 매그님은 아무래도 문학소녀이었던듯 도저히 따라갈수 없는 어휘력과 감상을 지녔네요
  • profile
    카르마 2013.04.27 10:02
    나름 일정을 정했습니다.
    6월 5일, 6일은 인제 번개치는날...
    시간여유가 있으신분들은 5일날 가서 하루밤을 자고...
    저처럼 5일도 근무해야하는 불쌍한 인생은 5일 밤늦게 도착하거나 6일 새벽에 현장으로 직접 가능방법...

    홍월귤, 장백제비가 있다구요?
    홍월귤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장백제비는 금시초문이네요.
    현충일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profile
    무심거사 2013.04.27 20:45
    잉? 그냥 한 이야긴데...큰일났네요.
    장백은 나도 본적은 없지만 전선생님이 있다고 하셔서...
    회장님이 책임지삼.
  • profile
    habal 2013.04.28 23:29
    에그머니나~~
    저 까지 끌고 가십니까~~~^^*
  • ?
    까치 2013.04.27 22:27
    아름다운 날을 마련해 주신 거사님. . .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 profile
    habal 2013.04.28 23:31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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