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식재하는 큰키나무로 열매는 크고 먹을 수 있다. 원산지는 동남아시아일 것으로 추정되나 자생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어린 가지, 잎 뒷면, 잎자루, 씨방에는 털이 있다. 가지는 보통 보라색이고 어릴 때 능선이 있고 납작하다.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고 잎몸은 넓은 난형이거나 타원형으로 두껍고 진한 녹색이다. 꽃은 하나만 피거나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눈은 보랏빛이거나 드물게 우윳빛이다. 꽃받침은 3-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1.5-2cm이다. 열매는 옅은 노란색과 황록색이며 구형이거나 다양하고 보통 직경 10cm 이상으로 표면에 두드러진 큰 기름점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11-12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