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마주나며, 피침형 또는 좁은 달걀모양으로 길이 2~6cm, 나비 6~10mm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예두, 기부는 좁아진다. 탁엽의 길이는 3~5mm이고, 선형이다.
잎 겨드랑이에 1~2개로 달린다. 꽃받침은 2개로, 선형이고, 길이 4~6mm이다. 꽃부리 길이 8~11mm, 판통은 홀쭉하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2심열이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며, 능선은 8개이고, 길이 6~9mm이다.
기부 분지하며, 비스듬히 눕거나 곧게 선다. 밑을 향한 거친 털 있다.
서식지
나지
개요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하천 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뿌리에서 많은 줄기가 갈라져 옆으로 퍼지며, 높이 10~6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 2~6cm, 폭 1cm쯤이다. 잎 가장자리를 제외한 양면에 털이 거의 없다. 턱잎은 반원형 또는 사각형으로 길이 3~5mm이며, 가장자리가 가시 모양으로 찢어진다. 꽃은 6~9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1~2개가 달리며, 연한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며, 꽃자루는 없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로 암술머리가 깊게 둘러 갈라져 2개처럼 보인다. 열매는 삭과이며, 타원형으로 길이 6~9mm, 8개의 맥이 있으며, 10월에 익는데 위쪽에 큰 꽃받침 2개가 남아 있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장성 백양사 입구에 자라며,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이 종은 백령풀에 비해 잎이 넓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턱잎이 4각형으로 가장자리가 가시 모양으로 찢어지므로 구분된다. 국명은 백령풀에 비해 키가 큰 데에서 유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