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대생하고 난형,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예두 또는 둔두이고 원저 또는 예저이며 길이 1-4cm, 폭 7-25mm로서 표면에 털이 없거나 복모가 약간 있고 뒷면 중륵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엽병은 길이 1-2mm이다.
화서는 매우 짧고 두상 비슷하며 중축은 길이 1-1.5cm로서 짧은 털이 있고 4-8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잎은 털이 없으며 화관은 길이 7-8mm이고 통부가 열편보다 3-4배 길며 꽃밥이 약간 통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둥글며 자흑색으로 익는다.
가지가 가늘고 갈회색이 돌며 짧은 털이 있다.
개요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에서 높이 2m쯤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다. 가지는 회갈색으로 짧은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1~4cm, 폭 7~25mm, 양쪽 끝은 둥글거나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앞면은 털이 없거나 누운털이 약간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가운데 잎맥에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서 4~8개가 모여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부리는 통부가 갈래조각보다 3~4배 길다. 수술은 2개다. 암술대는 꽃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열매는 장과, 둥글며, 9~10월에 보라색을 띤 검은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자생하며, 일본 규슈에도 분포한다. 쥐똥나무에 비해 가지의 잔털이 계속 남아 있으며, 꽃통은 갈래조각의 3배 이상 길고, 암술대는 꽃부리 밖으로 나오지 않으므로 구분된다. 관상용, 생울타리용으로 심는다. 청쥐똥나무, 푸른검정알나무, 푸른광나무라고도 부른다.
근연종*
▶좀쥐똥나무 (var.microphyllum NAK.) : 잎이 길이 1-2cm로서 긴 타원형, 선상 긴 타원형 또는 도피침형이며 제주도에서 자란다.
2,3번사진 : 2013.08.25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