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신은 길이 3~7cm, 너비 2~5mm, 양면에 돌기가 있는 길고 연한 털이 성기게 난다. 3~7cm 2~5mm 엽초는 용골이 있고 기부에 돌기가 있는 길고 연한 털이 있다. 엽설은 길이 0.5~1.0mm, 백색막질이다. 0.5~1.0mm
2~3개의 총(raceme)이 줄기 끝에 모여 난다. 화서는 길이 3~8cm, 중축은 납작하고 2열로 소수가 붙는다. 소수자루는 극히 짧고 위쪽에 짧은 털이 고리모양으로 배열된다. 소수는 길이 2.7~3.8mm, 납작하고 1개의 불임소화와 1개의 임성소화가 있다. 2개의 포영은 길이가 비슷하고 등 쪽은 용골이 되며 제1포영이 약간 좁고 제2포영은 용골부에 좁은 날개가 있다. 제1소화의 호영은 길이 0.5~1.5mm, 제2소화의 호영은 길이 0.8~1.8mm, 1맥, 끝은 2개의 톱니로 갈라지며 사이에서 길이 4~5mm의 꼬인 원기둥모양의 까락이 붙는다. 제1, 제2소화내영은 없다.
영과
줄기는 가늘고 가지를 치며 높이 10~35cm, 2~15개의 마디가 있다. 10~35cm
서식지
산의 습기가 많은 양지에 자란다.
개요
습지와 산록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늘고 가지를 친다. 높이는 15~35cm이며 2~15개의 마디가 있다. 잎집에는 털이 있고, 잎혀는 흰색 막질로 길이 0.5~1.0mm이다. 잎몸은 길이 3~7cm, 너비 2~5mm이며 양면에 긴 털이 드문드문 난다. 꽃은 8월에 피는데 전체 꽃차례는 2~3개의 가지가 끝에 달리며, 길이는 3~8cm이다. 작은이삭은 가지에 두 줄로 달리고, 자루는 매우 짧으며 자루와 작은이삭의 사이에 짧은 털이 돌려난다. 작은이삭은 길이 2.7~3.8mm이며, 꽃이 두 개 들어 있고 하나는 불염성이다. 두 포영은 길이가 비슷하며, 작은이삭의 길이와 같다. 임성인 두 번째 꽃의 호영은 끝이 갈라지고 끝에 길이 4~5mm의 꼬인 까락이 달린다. 내영은 없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나며, 인도,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인도차이나 등에 분포한다. 전체 꽃차례의 가지가 줄기 끝에 손바닥 모양으로 달리는 것이 바랭이속 식물과 유사하지만, 호영에 길고 꼬인 까락이 있어서 쉽게 구분된다. 제2포영의 가운데 맥 전체가 용골로 되고 좁은 날개가 있는 것을 갯바랭이로 구분하기도 한다. 가지바랭이, 잔디바랑이라고도 부른다.
근연종*
▶갯바랭이 (var.robusta Hack.): 소수의 길이가 4-5mm이고 둘째 포영에 털이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자란다.
동정키
식물체가 작고 호영에 까락이 없거나 있어도 극히 짧은 식물이 혼생하는데 이를 214. 민잔디바랭이(D. ornithopoda f. microchaeta Hack.)라고 한다.; 원추화서를 갖는 나도기름새속(Capilipedium)에 비해 이 식물은 총(raceme)이 여러 개 모여 화서를 이룬다.
맨처음은 바랭이와 잔대바랭이를 위한 비교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