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마주나기하고 2회 3출 복엽이다.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2~4.5cm이며 끝이 둔하고 2~3개로 얕게 또는 깊게 갈라지며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은 9월에 백색으로 피고 상향하여 수평으로 퍼지며 1~3개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대는 3~5cm이고 겨드랑이나기하는 것에만 2개의 포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수술은 다수이다.
과실은 수과로 달걀모양이고 양면에 털이 많으며 암술대는 2.5cm이고 백모가 우상으로 난다.
줄기는 모가 지고 털이 있다.
서식지
해변의 산야
개요
바닷가 산지에서 자라는 덩굴식물이다. 줄기는 덩굴지며, 길이 3m에 이르고, 각이 지며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2번 갈라진 3갈래 겹잎이다. 갈래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3~5cm, 끝은 2~3갈래로 갈라진다. 잎 양면에는 털이 있다. 꽃은 9월에 흰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1~3개씩 모여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잎은 4장, 긴 타원형이다. 열매는 수과, 넓은 피침형, 길이 5mm쯤, 암술대는 노란빛으로 깃털 모양, 길이 2cm쯤이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보길도, 제주도 등에 자생하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사위질빵에 비해 꽃은 꽃줄기 끝에 1~3개씩 달리고, 꽃밥은 타원형이며, 길이 1mm 정도로 짧고, 마르면 검은색으로 되므로 다르다. 어린순을 식용한다. 애기질빵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