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초가 원줄기처럼 된다. 엽신은 길이 60-90㎝, 폭 7-11㎝로서 밝은 녹색이고 광택이 난다.
꽃은 6-7월에 피며 지름은 10㎝정도로서 깔때기 모양이고, 꽃대는 지난해 자란 잎 사이에서 나와 높이 60-90㎝정도 자라며 끝에 6-10송이가 우산모양꽃차례로 붙는다. 포는 2개이며 꽃자루는 길이 4-7㎝이고 판통은 길이 7㎝정도로 녹색이다. 화피열편은 거의 비슷하며 백색 바탕에 붉은 빛이 돌고 향기가 있다. 수술은 6개로 화피보다 짧다.
비늘줄기는 타원형이고 작은 위경이 생긴다.
개요
남아프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실내에서 화분에 심어 기르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60~105cm, 비늘줄기는 타원형이다. 잎집이 겹쳐 줄기처럼 보이는 헛줄기가 생긴다. 잎은 선형으로 길이 60~90cm, 폭 7~11cm다. 잎 양면은 녹색, 윤기가 난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흰색 또는 흰색 바탕에 붉은색을 띠며, 깔때기 모양, 지름 10cm쯤, 6~10개가 모여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 길게 자라며, 높이 60~90cm이다. 꽃싸개잎은 2개다. 꽃자루는 길이 4~7cm, 꽃통은 7cm쯤, 녹색이다. 화피조각은 6개로 길이가 비슷하다. 수술은 6개, 화피조각보다 짧다. 우리나라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식재하는데 남부지방에서는 밖에서도 자란다. 문주란에 비해 꽃줄기가 길며, 꽃이 밑으로 처지므로 구분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크리넘 파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