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보통 긴 타원형인데,거꿀달걀모양, 바소꼴, 때로는 무잎모양으로 깃꼴로 갈라진 것도 있다.
봄에 노란색의 십자모양꽃부리가 달린다.
뿌리의 크기나 모양은 품종에 따라 다르며, 모양은 대개 팽이 모양의 둥근형이다. 빛깔도 대부분 흰색이지만 겉에만 자줏빛을 띤 붉은색인 것, 속까지 자줏빛을 띤 붉은색인 것이 있다. 맛은 감미롭고 고소하며 겨자향의 인삼맛(배추꼬리맛)이 난다.
개요
지중해 연안 남부 유럽 원산이며 밭에서 식용작물로 재배하는 두해살이풀이다. 뿌리는 둥글며 다육질로 되고 지름 5~20cm, 흰색, 녹색, 붉은색, 보라색 등으로 다양하다. 뿌리잎과 줄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길며, 잎몸은 도란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8~15cm, 폭 4~8cm, 가장자리는 깃꼴로 갈라지거나 톱니 모양이다. 줄기 위쪽에 달리는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다. 꽃은 연한 노란색으로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도란형으로 끝은 둥글다. 열매는 각과, 씨는 거의 없거나 드물게 1개가 있다. 우리나라 전역 및 전 세계에서 재배한다. 뿌리와 잎을 식용한다. 순무우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