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생엽은 모여나기하며 엽병이 없고 피침형이며 줄기잎은 어긋나기하고 엽병이 없으며 난상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잔톱니가 있다.
꽃은 7월에 피며 황색이고 총상꽃차례는 원줄기 끝에 달리며 꽃받침조각은 타원형이고 꽃잎은 넓은 주걱모양이며 길이 2mm정도이고 6개의 수술 중 4개는 길며 암술은 1개이다.
각과는 긴 타원형이고 다소 수평으로 달린다.
높이가 7cm에 달하고 전체에 짧은 털이 밀생한다.
개요
높은 산 바위틈이나 툰드라지대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북방계식물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7cm쯤으로 가지가 갈라지거나 갈라지지 않고 전체에 털이 없거나 짧은 털이 난다. 뿌리잎은 땅 위에 붙어 방사상으로 퍼져 모여나며, 잎몸은 도피침형 또는 주걱형으로 길이 1.0~3.5cm, 폭 2~8mm,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고 양면에 털이 있다. 줄기잎은 2~17개가 달리며, 난형 또는 타원형이다. 꽃은 7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서 8~26개가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넓은 도란형으로 길이 4~5mm, 폭 2~3mm이다. 열매는 타원형 또는 난형,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 5~10mm, 폭 2~3mm이다. 씨는 타원형으로 길이 1mm쯤이다. 우리나라 함경북도 관모봉에 나며, 러시아 극동, 중국, 북유럽, 북아메리카 북부에 분포한다. 줄기잎의 개수와 꽃자루의 길이, 열매의 모양과 크기 등에 따른 변이가 매우 다양하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들꽃다지라고도 한다.
근연종*
▶가지산꽃다지(구름꽃다지)-(var.ramosa POHL et BUSCH) : 원줄기가 밑부분에서부터 여러개로 갈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