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고산지대의 숲속 습한 곳이나 개울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짧게 긴다. 줄기는 성기게 나고, 높이 10~30cm이며 윗부분은 거칠다. 잎은 줄기보다 짧고, 너비 2~4mm이다. 아래쪽의 잎집은 적갈색이다. 꽃차례의 포는 잎집이 없고, 가장 아래의 것은 잎 모양으로 잎몸이 있고, 위에 달리는 것은 인편 모양이다. 가장 위에 달리는 이삭은 암꽃이 위에 달리고 아래쪽에는 수꽃이 몇 개 달린다. 줄기 옆에는 이삭이 한두 개 달리며 모두 암꽃으로 구성되어 있다. 암꽃의 인편은 짙은 적갈색이고 끝이 뾰족하다. 과낭은 인편보다 훨씬 길고, 도란형이다. 과낭 표면에는 털이 없으며, 부리는 짧고, 끝은 잘린 모양이다. 암술머리는 세 개로 갈라진다. 꽃은 6월에 피며, 열매는 7월에 익는다. 우리나라 북부지방에 나며, 러시아 시베리아 서부, 인도, 일본, 중국 서부, 동남아시아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과낭의 표면에 젖꼭지 모양 돌기가 없으며, 이삭에 수꽃 부분이 매우 짧고, 대가 짧아서 위를 향하는 점이 늪사초나 백두사초와 다르다. 례만사초, 설령사초, 송이사초라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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