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대생, 기수1회우상복엽, 소엽은 7~11장, 엽병은 없고, 난상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피침형, 점첨두, 예저, 길이 5~11cm, 표면은 진한 녹색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중륵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잡성화, 가지 끝에 원추화서로 달리고, 꽃밥은 난형으로서 끝에 뾰족한 돌기가 있으며 수술대보다 짧다.
열매는 시과로 피침형 또는 좁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2.5~4cm이고 둔두, 요두 또는 예두이다.
높이 30-40m이며 동아는 흑색이거나 또는 흑색 비슷하고 소지에 털이 없다.
서식지
산지에 식재한다.
개요
산지에 심어 기르는 낙엽 큰키나무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25~40m이다. 껍질은 검은 회색, 새가지는 노란 잿빛이다. 잎은 마주나며, 작은잎 7~11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4~9cm, 폭 1.5~4.0cm, 밑은 둥근 쐐기 모양, 끝은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진한 녹색으로 털이 거의 없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잎맥 밑부분에 흰 털이 빽빽하게 난다. 꽃은 5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시과, 좁은 타원형, 날개와 씨의 길이가 거의 비슷하다. 유럽 원산으로 우리나라 각지에서 심어 기른다. 이 종은 잎 뒷면 잎맥의 아래쪽에 흰 털이 빽빽하게 나며, 꽃눈은 어두운 보라색이고, 열매의 날개와 씨의 길이가 거의 비슷한 특징이 있다. 목재는 기구재로 쓰고, 나무껍질과 종자는 살충제로 쓴다. 구주물푸레나무, 산물푸레나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