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생엽은 개화시 시들어 사라지고, 경생엽은 2~3(4)회 우상복엽으로 삼각상 난형이며 길이는 7~16cm, 너비는 5~13cm이다. 최종 열편은 선형에서 난상 피침형으로 길이 1~4mm, 너비 0.5~1mm, 털이 없거나 맥에 털이 있다. 엽초는 보라색을 띠며 잎자루는 3~10cm이다.
8~9월 개화하며, 10~30개의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지름은 3.5~7cm 정도이며 화경은 털이 없다. 소총포는 5~7개로 선형 또는 피침형이며 끝은 점첨두이다. 꽃받침은 넓은 삼각상 난형으로 강모가 있고 꽃잎은 아구형이며 백색으로 핀다.
분과, 9~10월 익으며 넓은 난형으로 길이는 4~5.5mm, 직경 3.5~5mm이고 능선이 뚜렷하며 가장자리는 넓은 날개가 발달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녹색을 띠고 두께는 2~5mm, 속이 비어있다. 능선이 있으며 털이 없거나 드물게 있다.
뿌리는 수염뿌리이고 가늘다.
개요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뚜렷하지 않거나 가늘다.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40~60cm, 가지가 거의 갈라지지 않는다. 줄기 굵기는 2~5mm, 가느다란 능선이 있으며 전체에 털이 없거나 간혹 있다. 잎은 어긋나며, 줄기의 기부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3~10cm, 잎집은 좁다. 잎 모양은 삼각상 난형이며 길이 7~16cm, 폭 5~13cm로서 2~4회 3출 또는 깃꼴겹잎이고 최종 열편은 선형 내지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 1~4mm, 폭 0.5~0.9mm이며 털이 없거나 맥을 따라서 털이 있다. 줄기의 중앙부와 상부의 잎은 작고, 잎집은 보라색을 띠며 부풀어 있다. 꽃은 6~8월에 백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겹산형꽃차례에 달린다. 작은산형꽃차례는 8~17개이고, 모인꽃싸개잎은 없거나 1~2개로 선상 피침형이며 작은꽃싸개잎은 많고 선형이다. 꽃잎은 5개로 도란형이고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며 안으로 말리고 수술은 5개로 꽃잎보다 짧다. 열매는 분과로 편평한 타원형이고 날개가 있다. 우리나라 평북, 함남북, 강원도에 나며, 중국 만주, 러시아 아무르, 우수리, 사할린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잎의 갈래조각이 피침형 또는 선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므로 유사종과 구별된다.
근연종*
잎의 갈래조각이 피침형 또는 선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므로 유사종과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