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엽은 긴선형으로 4-15mm, 털이 없고 예두 혹은 둔두이다. 잎은 호생하며 우상복엽이고. 소엽은 대생으로 13-21개씩 달리며 피침형에서 장타원상 피침형으로, 점첨두 혹은 꼬리형, 엽저는 쐐기형에서 원저로, 길이 3-7cm, 너비 1-2cm이며, 예거치 또는 이중거치가 있고 털이 없거나 혹은 안쪽 중앙맥에 털이 있으며 측맥은 15-23개가 존재한다.
화서는 원추화서로 넓게 퍼져 아래로 처지며 길이 7-42cm, 너비 5-33cm으로 화경, 화병에 모두 털이 없다. 소포는 피침형으로 점첨두이고, 길이 2-5mm이며 털이 없다. 꽃은 밀집해서 달리고 꽃의 크기는 5-8mm, 소화경은 1-4mm이며, 화탁통은 목이 낡은 컵모양으로 양면에 털이 없다 . 꽃받침은 5개로 반원형, 둔두이고 , ㅗ한전히 개화시 뒤로 휘며 열매가 맺을 때까지 계속 달려있다. 꽃잎은 흰색으로 5개이며 도란형이고 길이 2-5mm, 너비는 4-5mm이다. 수술은 약 20개로 한꽃에서 길이 0.5-5mm로 다양하며, 짧은 수술의 길이가 암술의 길이와 거의 유사하고, 꽃잎과 거의 같거나 작으며 긴 것은 꽃잎보다 약간 길다. 암술대는 1-2mm
골돈을 긴 통모양으로 길이 2.5-5.5mm 너비 1.4-3.6mm이며 털이 없다.
높이는 3m에서 높게는 7m까지 자라며 가지는 곧추선다. 겨울눈과 소지 가지, 화축과 엽축에 털이 없다.
개요
중국 원산이며 민가 주변 및 도로가에 관상용으로 식재하는 낙엽 활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3~3m로 정도로 곧게 자라며, 전체에 털이 없다. 턱잎은 긴 선형으로 길이 4~15mm, 털이 없고, 끝이 뾰족하거나 무디다. 잎은 어긋나며,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3~21개가 마주나고, 피침형에서 장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3~7cm, 폭 1~2cm, 끝은 점차 길어지거나 꼬리 모양으로 길고, 가장자리는 뾰족한 톱니 모양 또는 겹톱니 모양이며, 밑은 쐐기형에서 둥근형까지 있다. 잎 양면에는 털이 없거나 뒷면 중앙맥에만 털이 있으며, 잎맥은 15~23개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지름 5~8mm이고, 여러 개가 가지 끝에 모여 길이 7~42cm, 폭 5~33cm의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작은꽃싸개잎은 피침형으로 길이 2~5mm, 길게 뾰족해지고, 털이 없다. 꽃받침은 5개, 반원형이고, 끝이 무디며, 열매가 달릴 때까지 남아 있다. 꽃잎은 5개, 도란형으로 길이 2~5mm, 폭 4~5mm, 흰색이다. 열매는 골돌과이며, 길이 2.5~5.5mm, 폭 1.4~3.6mm, 9~10월에 익는데 털이 없다. 우리나라 중부지역에서 식재하며, 중국 중북부에 분포한다. 이 종은 잎이 5~10쌍의 작은잎으로 구성되며, 잎 뒷면 맥 위에 긴 털이 있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별 모양 털이 있는 쉬땅나무와 구별된다.
참고문헌
쉬땅나무속(장미과-조팝나무아과)의 미기록 식물: 좀쉬땅나무
송준호 ( Jun Ho Song ) , 장진성 ( Chin Sung Chang ) , 홍석표 ( Suk Pyo Hong )
식물분류학회지 |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