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도감들이 잎의 폭과 길이로 많이 구분을 하는 것같습니다.

아래는 영문자료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시간관계상 전체 내용중 일부만 번역했습니다.

1. 수피가 매끄럽다. 노목의 기부에서만 일부 거칠다. 동아(겨울눈)에 털이 없거나 솜털만 있다.
   사시나무, 일본사시나무, 은백양, 수원사시나무
1. 수피에 주름이 있다. 동아에 털이 없다.
 6. 잎가장자리가 반투명하지 않다. 잎자루가 원통형이며 윗부분에 홈이 있다.
  당버들, 황철나무, 물황철
 6. 잎가장자리가 반투명하다. 잎자루가 옆으로 눌려서 납작하다.
  9. 잎기부에 선점이 있다. .......................... p. deltoides(미류나무)
  9. 잎기부에 선점이 없다.
   10. 잎이 사방상난형(둥근마름모꼴), 설저(기부가 쐐기모양) ........... p. nigra var italica(양버들)
   10. 잎이 삼각형, 평저 또는 넓은 설저 ............................... p. euranmericana(이태리포푸라)

 

사진과 수형만으로는 판단이 쉽지는 않습니다만

위가 미루나무로 판단되고

아래는 이태리포푸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위사진들은 식물도감에 등록된 사진으로 위2장은 양버들로

아래2장은 미루나무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얕은 지식으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미루나무(빗자루 같이 하늘로 가지가 쭈욱

뻗어 있는 나무)는 사실 미루나무가 아니라 양버들로 알고 있습니다...

도감상으로도 양버들은 잎이 삼각형에 잎의 폭이 길이보다 긴 것으로 되어 있고요!!

제 생가으로는 현재 위의 사진 2장은 미루로 판단되고

아래 2장은 양버들이 아닐까요!!!

여러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도 살랑 살랑님의 의견과 같이 위는 미루나무 아래는 양버들^^*

아래 두 장의 사진은 제가  2006.10.14  한강선유도공원 선유교 건너 휴게광장에서 담아 등재한 것입니다.

어릴적 흔히 보던 나무와 같아 보여 별 검토없이 올렸는데 살랑살랑님이 잘 집어내셨군요...감사합니다.

원거리의 사진은 잘 모르겠으나 능선따라님이 올린 사진이 미류나무가 맞는것으로 보입니다.

미류나무.양버들.이태리포푸라는 집어서 쥐어주어도 잘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양버들로 종변경하겠습니다.

저도 확신이 서지 않아 여러분 의견을 여쭤보았습니다...

일단 양버들은 맞는 것 같네요...

하지만 저 역시 아직 이태리포플러, 미루나무 구별 어렵기는

마찬가지네요...

의견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