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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블로그
2007.08.05 04:52

'웬 일로 먼 길을 왔는고?'

조회 수 3152 추천 수 0 댓글 6
EXIF Viewer카메라제조사OLYMPUS IMAGING CORP. 카메라모델명E-300 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7.0촬영일자2007:07:29 15:24:17감도(ISO)100촬영모드조리개우선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패턴측광노출시간1/640조리개 값f/6.3촛점거리40/1조리개 최대개방925/256노출보정0/10플래쉬외장후레쉬화이트밸런스Auto사진 크기600 X 800원본사진 크기960 X 1280
'마음 길을 찾고자 합니다.'

'허허, 마음 길이라. 이 보시게, 저기 앞뜰에 있는

바위덩이가 자네 마음 안에 있는가, 마음 밖에 있는가,'

'그야, 물론 제 마음 안에 있습니다.'

아서라!, 길을 앞선 숱한 선사들이 '있다 없다, 안이다 밖이다,

그 사이에서 머뭇거리면 목숨을 잃으리라.'

그다지도 일렀거늘.

'쯧쯧, 그 마음 무거워서 어떻게 걸어다닐꼬?

아뿔싸!

그만 그물에 걸려들었구나, 앞뜰의 바위는

그냥 그대로, 다만 '있을 뿐'인 것을...


[박재욱의 삶속의 부처 중에서]

* Agave parryi 입니다
  • ?
    설뫼 2007.08.05 10:34
    바위는 그냥 그대로, 다만 '있을 뿐'인 것을..]우린 늘 이렇게 착각하며 사는것 같습니다.
  • ?
    목련 2007.08.05 17:09
    어리석은 자의 눈에 어리석은 생각만 가득하니...
    보이지 않는 진실은 외면을 하는것...
  • ?
    habal 2007.08.06 10:11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내것이 아니면 아무 의미도 없을 지언정, 마음은 항상 남의것을 탐하는 욕심을 버린다는것이.................
  • ?
    난헌 2007.08.06 10:14
    히히히.....
    여기 부처님 선문답 하는덴가요????....
    앞에 당간에 꽃이 피었군요.......
    나도 함 써먹어야지....
  • ?
    아띠 2007.08.06 21:00
    뭐에 끌려 예까지 왔는지 모릅니다. 그냥 흔적없이 가는건 인사가 아니기에...
  • ?
    러비 2007.08.07 03:16
    지야 머 종교하고는 거리가 한참멀지만요
    어느 종교이든지 배척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모두다 진리를 추구하고 있다고 보지요 단지 방법과
    믿는 사람들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두분께서는
    아시지만 지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선을 찾아 헤매
    보기도 하고요...
    하여간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설뫼님, 목련님, habal님, 난헌님, 그리고 아따님
    아따님...이번 기회의 끌리심에 혹시라도 만족하시지 못하셨더라도 다시 또 오신다면 반갑게 맞이하도록 하겠습니다...지는 흔적을 좋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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