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갈퀴를 한참 공부중인데 아직 산갈퀴와 참갈퀴덩굴, 큰잎갈퀴, 흰갈퀴의 정체를 확인 못했습니다.
요녀석들은 광덕산 계곡에서 만났습니다.
우선은 잎이 4장짜리, 5장짜리, 6장짜리가 섞여있었습니다.
갈퀴덩굴처럼 줄기에 거칠거칠한 강모가 많습니다.
개화시기가 좀 늦은 듯합니다.
주변의 갈퀴덩굴은 이미 꽃이 피고 열매가 달려있었지만 이녀석들은 꽃이 핀 개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잎은 타원형에 가까운 도피침형으로 끝에 맥이 뾰족하게 튀어나온 미철두
산갈퀴와 비슷한데 산갈퀴에 비해서 잎이 넓고 잎장수가 많고
네잎갈퀴와의 차이점은 줄기에 강모가 있어서 만져보면 거칠거칠합니다.
나중에 꽃을 확인하면 다시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만...
잎장수로 봐서 큰잎갈퀴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갈퀴아재비와는 차이가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