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갈피중에서 ...




오갈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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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오갈피나무일 수도 있겠네요.
자료를 뒤지다보면 점점 오리무중으로 빠져나갈때가 있는데...
요놈도 그런 것같네요.
섬오갈피나무는 자웅이주,잎자루기부에 가시가 한개씩, 주맥의 분기점에 밀모, 곁가지의 끝에 1개의 산형화서, 화주는 2개, 기부에서 합생,
지리산오갈피와 오갈피는 자웅동체, 잎자루 기부에 가시가 없다. 잎뒷면에 밀모가 없다. 긴가지끝에 취산상 산형화서,화주는 윗부분까지 합쳐져있고 끝만 2갈래...
개다가 기존 도감에 자웅이주에 대한 언급도 없지만 제주도 해발 500미터지역에 자생한다고 되어있는데 자료에는 제주도의 주로 저지대(Lowland)에 자생하고 드물다고 되어있네요.
반대로 지리산오갈피나무는 주로 1,000미터 이상의 지역에 자생한다네요.
잎자루 기부에 가시가 있는 것도 그렇고
자생지도 그렇고... 섬일 것같습니다.
요놈은 나중에 꽃피었을때 확인사살(??)을 한번 해야할 것같네요.
비양도 스케쥴 잡았습니다. 비양나무때문이 아니고 요놈땜시...ㅎㅎㅎ
섬오갈피나무로 보입니다.
섬오갈피나무는 암수딴그루이고 잎겨드랑이마다 긴 화경에 꽃이 핍니다
지리산오갈피나무는 화서 자체가 섬오갈피와 차이가 있더군요
지리산 오갈피나무는 제주도 1100고지 습지 근처에 있습니다.
섬오갈피나무는 저지대에 드물지 않게 볼 수 있고요
그럼 일단 섬오갈피로 잠정 결론짓고 최종확정은 카르마님이 비양봉과 1100고지를 방문확인하는걸로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1100고지에서 오갈피를 보지 못했습니다 ㅎㅎ
잎뒷면 맥과 잎자루에도 가시가 있는 것이 지리산오갈피나무입니다.
제주도에는 섬오갈피만 있는줄 알았더니...지리산오갈피가...거참~~